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을 '블랙스완'이라 하죠. 경제용어로 전 세계 경제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해요.

대표적으로 블랙스완을 연상케 하는 악재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들 수 있어요. 최근 폴란드로 오발된 미사일 사건이 논란이긴 하지만, 러시아군이 8개월 만에 우크라이나 헤르손을 철수하면서 종전 또는 휴전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고 있어요. 만일 전쟁이 멈추게 되면 유럽 침체와 에너지 가격 급등 위험은 낮아지게 될 거예요. 방산주와 에너지주는 안 좋아지겠지만, 전쟁 후 재건 수요 기대로 소재 및 산업재 관련주는 좋아질거예요. 그렇지만 현재 상황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아요. 우크라이나는 적어도 크림 반도 수복까지 원하고 있고 러시아도 전쟁을 그만둘 명분이 없어요. 러시아 상황이 지금보다 더 나빠지게 되면 미국 정부도 개입하지 않을 수 없을 테고, 금융시장의 충격도 불가피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더불어 새로운 블랙스완에 대한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현재로서 가능성 있는 위험은 바로 '이란'이에요.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는데, 문제는 그의 아들이자 비선실세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뒤를 이을 가능성이에요. 30년간 아버지 대신 군사조직에 관여해왔고 이란 시위대 탄압에도 깊게 관여되었단 의혹까지 있는 만큼, 그가 권좌에 오르면 군사적 위기감이 생길 가능성이 커요. 핵 개발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죠. 또한 현재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좋지가 않은데, 이란과 이스라엘의 관계 악화로 유가가 다시 불안해질 여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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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KOSDAQ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어요. 미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로 약세를 기록하면서 그 영향이 코스피로 전이된 것으로 풀이돼요. 미국증시 부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장중에 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국인 수급에 부담이 됐어요.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고, 건설업(-2.68%), 증권(-2.05%) 등의 업종이 두드러지는 한편, 의료정밀(+1.43%), 통신업(+0.64%) 등은 소폭 상승했어요. 

From Yesterday: 철도(+2.08%) / K-뉴딜지수(게임)(+1.38%) / 통신(+0.92%) / 건설기계(+0.58%)

From 5 days ago: 인터넷대표주(+11.58%) / 지하도로(+11.37%) / 마이크로바이옴(+8.87%)

😖 연준 제임스 불러드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하락했어요.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5%~5.25%까지 추가 인상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기준금리 고점을 5~7% 수준까지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어요. 이러한 발언에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고 3.8%까지 올랐어요.

😶 기업들의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어요.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15% 급등했어요. 반면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사업 호조로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순이익이 예상치에 못미치면서 -1.68% 하락했어요.

• NEW YORK

😴 오늘 하루 쉬어갑니다.

코윈테크가 3분기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어요. 3분기 실적과 전망 살펴볼게요. 

🎉 본격적인 매출 성장 

코윈테크의 3분기 매출액은 491억 원, 영업이익은 1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190.2% 증가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소폭 하회,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하회했으나 그 원인은 자재 단가 인상 및 물품 납기의 장기화가 매출원가를 상승시켰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3분기 실적이 연속 7분기 동안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요. 글로벌 2차전지 셀 제조업체들의 투자 확대로 2차전지 자동화 설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아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국내외 글로벌 투자 확대 등으로 신규 수주 증가와 기존 높은 수주잔고가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4분기도 실적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어요. 또한 장기화된 납기의 매출 인식 등으로 인해 수익성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요. 향후 북미, 유럽 지역의 다형 수주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 중심의 수주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에요. 

美국무차관 "韓 IRA 우려 알아...시행과정 지속 대화"(11/18 뉴시스)

러, 공습 재개...'흑해 곡물 협정' 연장은 합의(11/18 YTN)

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2만2000명...예상 하회(11/17 아시아경제)

"투자심리 얼어붙는다" 정부·증권업계, 금투세 2년 유예 한목소리(11/17 머니투데이)

메모리 3위 美 마이크론도 감산...재고 줄이기 "안간힘"(11/17 뉴시스)

대우조선 인수 앞둔 한화의 고민...본계약 앞두고 우발채무 촉각(11/17 매일경제)

꺾이지 않는 CP금리...연일 연고가 경신(11/17 경향신문)

"머스크, 테슬라 후계자 찾았다"...트위터도 새 CEO 선임 예정(11/17 뉴시스)

오늘 주목할 이벤트로는 美 10월 경기선행지수와 기존주택 판매 발표가 있어요. 그리고 오늘은 美 옵션만기일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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