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FOMC 이후 금융시장은 경착륙 우려를 반영한 것처럼 보여요.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도 물거품이 되어가는 분위기예요.

👀 금융시장의 반응

Fed의 긴축적인 메시지에도 2년물 미국 금리는 하락했어요. 미국 달러는 올랐고, 유가(WTI)는 하락했어요. 미국 주가는 Tech 중심으로 3개월래 최대 폭으로 무너졌고요. 또한 경제 지표 부진이 호재라는 인식도 날아갔어요. 지난주 발표된 11월 중국 소매판매 악화에 이어 그나마 견고했던 미국 11월 소매판매마저 부진했는데요. 공산품 물가 하락을 감안하면 실질 소비가 감소한 것은 아니에요. 최근 미국 레스토랑과 콘서트홀, 호텔 및 항공 좌석은 꽉꽉 찬다고 할 정도로 서비스 경기는 괜찮거든요.

💣 자산 가격의 악재 반영

그런데 펀더멘탈이 얼마나 나빠질 지도 중요하지만 현재 자산 가격이 얼마나 악재를 반영했는지가 더 관건이에요. 연간 자산 가격 등락을 보면, 채권 가격은 올해 역사상 발견하기 어려운 하락을 보였어요. 내년까지 금리를 더 올리더라도 웬만큼 악재를 반영한 것으로 보여요. 보통 침체 때 미국 달러는 강해지는데, 미국 달러도 연초 이후 10월 말까지 71년 이래 최대 폭으로 올랐어요. 즉 비달러 자산 가격은 급락한 것이죠. 또한 올해 주가도 많이 하락했어요. 하지만 현재까지는 아직 심각한 침체보다는 완만한 침체 가능성을 반영한 정도예요.

산타 랠리는 물 건너간 듯한데다 연말이고 거래가 많지 않은데 가격 등락은 극단적이에요. 하지만 올해 주식시장과 기업이익 기대는 다른 자산들에 비해 악재를 조금 덜 반영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전자부품 제조, 도매업체인 제이앤티씨의 2023년은 고객다변화와 제품 다각화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아요. 오늘은 제이앤티씨 전망 살펴볼게요. 

🔍글로벌 공급 확대로 3D 커버글라스 매출 본격 재성장 전망

그동안 실적부진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공급감소가 최근 주요 업체향 수주가 재개되고 있어서 긍정적이에요. 특히 과거에 가장 큰 매출을 가져다 준 고객의 수주가 재개된 것은 긍정적이에요.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도 내년 출시될 신제품에 적용할 커버글라스의 외주 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제이앤티씨의 3D커버글라스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또한 그동안 꾸준히 공급되어 오고 있던 스마트워치용 커버글라스의 공급도 올해 대비 내년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요. 따라서 2022년 3D 커버글라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2023년에는 전년대비 3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제품 다각화로 실적 개선 전망

우선 차량용 강화유리가 본격 성장세로 진입할 것으로 보여요. 2019년부터 사업 진행중인 차량용 강화유리의 채택 차량이 확대되면서 매출액이 지속 급증하고 있어요. 또한, 카메라윈도우 국내 공장을 베트남법인 3공장으로 이전했고 본격적인 생산을 추진하면서 상품 매출을 제품 매출로 전환 중이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요. 안정적인 공급이 지속되는 가운데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글로벌 C-Type 표준화 확대도 제이앤티씨에게는 좋은 소식이에요. 커넥터는 C-Type의 글로벌 표준 및 채택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제이앤티씨는 주요 고객내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요. 고객 다변화를 추진한다면 큰 폭의 실적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2022년에는 부진했던 실적이 2023년에는 고객 다변화와 제품 다각화로 인해 실적 재성상세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