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가 최근에 심상치 않아요. 현재 달러 상황과 달러 약세가 지속될지 여부 살펴볼게요. 

💸 요즘 어떤 상태일까

달러인덱스는 9월말 114에서 2월 1일 미국 고용 발표 직전에는 101(-11.3%)까지 하락한 후 103.9(+2.7%)까지 올랐어요. 2월 미국 고용 지표가 발표된 이후 미국 2년 국채금리가 50bp 넘게 올랐어요. 미국 기준금리가 2번 넘게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에요. 원달러는 더욱 적극적이었어요. 2월 2일 1,211원까지 하락한 후 어느덧 1,283원까지 올랐어요. 앞으로 관건은 달러 약세 추세가 끝났는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여요. 

✍️ 앞으로는?

올해 세계 경기는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침체 우려가 높지도 않아요. 긴축 압박도 남아있으나 작년보다는 완화되고 있어요. 달러는 1분기 반등 이후 침체될 확률이 높아보여요.

KOSPI, KOSDAQ 모두 하락 마감했어요.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를 높이는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시장에서는 긴축 장기화 우려가 재차 부각됐어요. 간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7%, 전년 동월보다 0.6% 올라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어요. 또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시장에 긴장감이 강화됐어요.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1.78%), 건설업(+0.92%), 기계(+0.70%)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전기전자(-1.93%), 비금속광물(-1.59%), 서비스업(-1.55%), 의료정밀(-1.53%) 등이 내림세를 보였어요. 

한화그룹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한화솔루션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여줬어요. 한화솔루션의 4분기 실적과 전망 살펴볼게요. 

😥 4분기 실적

한화솔루션은 4분기 매출액 3.9 조원, 영업이익 1,822 억원, 당기순손실 108 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여줬어요. 다만, 연말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1 천억원 하회했고 순이익도 적자 전환됐어요. 그래도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예상 수준의 무난한 실적이었다고 평가돼요. 신재생에너지(큐셀)은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2023년에도 연간 1조원 규모의 발전소 매각을 예정하고 있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요. 다만 케미칼 사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우려 완화로 전력가격이 하락하고 이로 인해 원가에서 전기료 비중이 높은 가성소다 가격이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요. 

💪 2023년 1분기는?

2023년 1분기에는 매출액 3.2 조원, 영업이익 2,513 억원으로 전망해요. 케미칼 사업의 실적지표는 1분기 누적 기준 15%이상 상승했고 PE, EVA를 중심으로 손익 개선 전망이에요. 또한, 트레이더들의 재고 소진 이후 3월부터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서, 흑자 전환 전망 가능성도 있어요. 큐셀은 모듈 판가 하락보다 원가 하락이 더 큰 점을 고려하면 발전소 매각을 제외해도 10%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2026년 설비 완공 후 풀캐파 생산 시 1조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기대하고 있어요. 또한 화학 시황의 완만한 회복과 태양광 이익 체력을 감안하고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