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곧 발표될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0년래 최고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죠. 그렇지만 시장의 우려가 크지는 않아요.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장중 1.97%까지 올랐어요. 2019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죠. 하지만 인플레이션 기대를 나타내는 5년, 10년, 30년 BEI는 높아지지 않았어요. 인플레이션 우려보다는 연준의 금리인상과 긴축 등 정책의 변화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이에요. 인플레이션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움직임도 둔화되고 있어요. 미국 투자자들은 물가 상승이 더 가팔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소비자물가 수치에 대한 걱정이 그리 크지 않을만하죠.

그 외에도 시장의 불안이 덜한 이유들이 있어요. 

시장 전반에 매수우위를 보였어요. 업종별로는 금융, 전기전자, 화학, 철강 순으로 긍정적인 반면, 전일 강세였던 의약품 업종이 반락하며 KOSPI 지수 기여도는 가장 낮았어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리오프닝 기대가 생기고 있고 점차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에요. 하지만 금리와 유가에 대한 불안이 아직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야겠어요.

From Yesterday: 철강(+4.14%) / 음압병실(+3.63%) / 원격진료(+3.55%) / 석유화학(+3.21%)

From 5 days ago: 항공(+18.27%) / 여행(+18.27%) / 면세점(+14.25%) / 카지노(+10.94%)

😄 금리 정점론이 나오면서 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락해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어요. 특히 리오프닝 관련주가 급등했어요.

😊 바이든이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Tritium DCFC(+64.57%)을 비롯한 관련주가 급등했어요.

오늘 하루 쉬어갑니다...💤

리튬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죠. 오늘은 리튬 최대 공급업체인 Albermarle(앨버말)에 대해 알아볼게요.  

 

• 리튬 가보자고: 리튬 가격이 2021년 한 해 동안 445% 상승했어요. EV 배터리 제조 업체의 용량 확장 가속화와 양극재 주문 증가로 수요가 급상승한게 원인이에요. 공급 증가는 한정적이니 리튬 가격 랠리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이네요. 앨버말에게는 완전 이득입니다. 
• 염호와 광산: 리튬은 염호, 그리고 광산에서 생산돼요. 앨버말은 염호와 광산 모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종류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어요. 원재료 생산부터 변환 가공까지 모두 가능하니 규모의 경제 실현도 용이합니다. 
• 증설 본격적으로 시작: 앨버말의 리튬 생산 확장 프로젝트인 칠레 탄산리튬 변환 생산 설비가 상반기 중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에요.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 증설 물량이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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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할 이벤트로는 美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발표가 있어요. 그리고 오늘은 옵션만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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