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회의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었고, 마이크론 실적의 호조로 증시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요.

📈 넓어진 상승 범위

AI 반도체주는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Dow지수와 Russell 2000지수의 강세로 주가 상승이 더 다양한 업종으로 확장되고 있어요.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 역시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의 주가가 함께 오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는 미국 증시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나타내요.

🙌 금리인하 기대감

최근 경제 지표들도 긍정적인데요. 특히, 금리 하락에 민감한 미국의 주택 판매는 지난 2월, 전월 대비 9.5% 급증했어요. 이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며, 주택 시장 분위기의 추가 개선 가능성을 시사해요. 또한, 물가 상승률이 이미 2%대 아래로 떨어진 스위스는 G10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어요. 이에 따라 유럽에서 금리 인하 분위기가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여요.

금리 인하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성장률과 물가 전망이 크게 악화하지 않는 상황에서 예상되는 금리 인하는 자산 가격의 과열(Overshooting)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에 따라 금리 인하의 혜택을 크게 받을 수 있는 경기 민감 업종이나 상대적으로 덜 오른 업종에 관심을 가져봐야겠어요.

KOSPI와 KOSDAQ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어요. 이는 지난주 주요 이벤트를 소화한 후 새로운 모멘텀의 부재와 단기적인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로 해석돼요. 업종별로는 대체로 부진했는데요. 그나마 의료정밀(+2.23%), 섬유의복(+1.97%), 음식료업(+0.71%), 비금속광물(+0.51%), 화학(+0.50%), 통신업(+0.45%) 등이 올랐고, 운수장비(-1.34%), 유통업(-1.24%), 보험(-0.60%), 운수창고(-0.52%), 종이목재(-0.32%), 의약품(-0.26%), 건설업(-0.24%) 등은 하락했어요.

• Gainers: ITB(+5.4%), HEWJ(+4.9%), DXJ(+4.9%)
  
• Losers: PALL(-8.4%), PPLT(-4.6%), ECH(-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