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원자재 가격도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어요.

📈 원자재 가격 상승세

특히 서아프리카의 흉작으로 코코아 가격이 올해 들어 118%나 급등했는데요. 코코아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 원자재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브렌트 유가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로 14.5% 상승했고, 금 가격도 2월 중순 이후 10.5% 상승했어요. 또한, 3월에는 구리 가격 오르며 원자재 시장 전반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어요.

💫 산업 경기 회복의 신호일까?

이렇듯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것은 단순한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경기 사이클이 돌아설 가능성을 보여줘요. 최근 3월 글로벌 제조업 PMI는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넘어섰고, 글로벌 제조업 경기보다 선행하는 국내 수출과 스웨덴 경제 지표도 좋아지고 있어요.

물론 이번 제조업 경기 사이클 지속 기간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일반 제조업 경기 경기 회복 신호는 AI와 미국 Tech에만 집중되었던 흐름이 순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미국 물가 지표 발표와 파월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위를 보였어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 내외 상승하면서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2차전지, 자동차 등 시총 상위 대형주는 대체로 부진했어요.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7%), 전기전자(+1.21%), 의약품(+0.72%), 제조업(+0.49%) 등이 올랐지만 보험(-1.76%), 건설업(-1.58%), 운수창고(-1.36%), 금융업(-1.27%), 운수장비(-1.18%) 등 다수가 내렸어요.

• Gainers: GXG(+3.7%), AFK(+3.3%), EINC(+3.0%)
  
• Losers: MSFX(-4.6%), EWH(-3.5%), FLHK(-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