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요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되어 있죠. 총선 결과에 따라 경제정책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살펴볼게요.

👀 경제정책 영향

1. 재정정책: 더불어민주당은 13조 원 현금 지원을 주장하고, 국민의힘은 일부 생필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인하를 주장하고 있어요.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수를 확보하더라도, 정부 예산은 정부안을 기초로 하기에 재정 확대에는 정치적 합의가 필요할 듯해요.
2. 통화정책: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해요. 두 정당 모두 가계와 중소기업들의 부채 부담 완화, 물가 안정 등에는 이견이 없고, 특히 주택 공급 정책 외에는 주택시장 정책에서도 첨예하지 않죠. 이에 따라, 물가 안정을 중요하면서 매파적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요.
3. 밸류업 프로그램: 국민의힘의 공약에는 지배구조 개선 내용이 뚜렷하지 않고,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은 자본시장 규제를 강화해 대주주들이 소액주주 이익을 훼손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어요. 즉, 두 정당 모두 기업가치 재평가 노력에는 동의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상업 개정과 규제 강화를, 국민의힘은 세금 인하가 핵심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전반적으로 볼 때, 총선 결과가 경제 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요.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상황에서도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단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요.

KOSPI는 삼성전자 호실적 발표에도, 금리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후퇴 속에 아시아 주식시장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여기에 미국 고용보고서와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 금리 및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도 나타났어요.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였는데요. 특히 의료정밀(-3.09%), 기계(-1.37%), 전기전자(-1.31%), 철강금속(-1.23%), 섬유의복(-1.21%), 운수장비(-1.14%), 제조업(-1.11%) 등이 약세를 보였어요.

• Gainers: SLV(+10.0%), TUR(+8.0%), GDX(+7.0%)
  
• Losers: BLOK(-6.8%), ARKK(-5.9%), XRT(-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