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국내 GDP는 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어요. 순 수출은 하락했지만, 민간 소비와 건설투자가 강한 성장을 보이며 경제 성장을 견인했는데요. 민간 소비는 전 분기의 0.2%에서 이번 분기에는 0.8%로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이전 분기의 -4.5%에서 2.7%로 반등했어요. 소매판매가 부진했던 것을 고려하면, 민간 소비는 주로 서비스 부문에서 성장한 것으로 보여요. 한편, 건설투자는 전 분기에 크게 감소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내수가 강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워요.

😊 빅테크의 실적 호조가 기술주 상승을 이끌며 증시가 상승했어요. 이날 발표된 PCE(개인소비지출) 물가 지표는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어요.

😆 알파벳(+10.22%), 마이크로소프트(+1.82%)의 실적 호조가 이날 증시를 이끌었는데요. 이에 따라 AI 관련 칩의 수요가 지속할 것이란 기대감에 엔비디아 주가도 +6.2% 급등했어요. 소셜미디어 스냅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27.63% 폭등했어요.

• 상승 ETF 키워드: CHINA INTERNET, SEMI, CHINA TECHNOLOGY, COPPER
• 하락 ETF 키워드: ENERGY, JAPAN, SILVER, INSURANCE, PALLADIUM

ASP(평균 판매단가) 상승효과로 1분기 실적은 매출 12.4조 원, 영업이익 2.89조 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어요. DRAM 출하량은 15% 감소했으나, HBM의 출하량 증가로 ASP가 20% 이상 상승했어요. 또한, NAND의 ASP도 30% 이상 올랐어요. 한편, 1분기 HBM 매출은 DRAM 매출의 15%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9,000억 원의 재고평가손 충당금 환입 때문에 불투명했던 NAND 부문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전체적으로 초고속 실적 회복을 기록했어요.

유진투자증권 추정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18.5조 원으로 상향됐어요. 리스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포함한 매크로 경제 상황인데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줄어들고, 금리가 상승하고 있죠. 이에 따라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불안정한 매크로 상황에서도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들은 투자가 이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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