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기업들이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을 겪고 있는데요. 알파벳, 엔비디아, 메타는 각각 5%, 6.8%, 5.6% 하락했고, 테슬라는 실적 부진과 로보택시 출시 지연으로 12% 급락했어요.

EPS(주당순이익)가 29% 증가하고, 광고 및 클라우드의 양호한 매출로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주가는 하락했는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1. 성장 둔화: 매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0.6% 웃돌았으나, 이는 5년만 이내 최저치로, 1분기 실적보다 못한 수준이에요.
2. 기저효과: 하반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요.
3. AI 투자 부담: 막대한 AI 투자 지출을 감내해야 하며, 다른 비용 지출을 줄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분기에는 1,300명 이상을 감원했어요.

빅테크들의 AI 투자 확대는 필연적인데요. 하지만 AI 인프라 투자로 이번 분기 M7 기업들의 EPS 증가율은 알파벳과 마찬가지로 1분기 57%에서 30%대로 둔화할 것으로 보여요. 이는 AI로 수익을 내기보다 지출이 더 많은 상황임을 시사해요.

🤔 반등 시도 후 혼조세로 마감했어요. 2024년 2분기 GDP는 +2.8%, 근원 PCE 물가지수는 +2.9%로 예상보다 높았는데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5만 건으로 감소했어요. Tesla와 Alphabet 실적 발표 후 대형 기술주 변동성이 커졌고, 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되며 소형주 매수세가 이어졌어요.

• 상승 ETF 키워드: Oil, Steel, Aerospace & Defense, Bank
• 하락 ETF 키워드: Gas, Silver, Gold, Palladium, Semiconductor

넷플릭스가 2분기 매출 95.6억 달러(전년대비 +16.8%), 영업이익 26억 달러(전년대비 +42.4%), 가입자 순증 804만명(컨센서스 487만명)으로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어요.

'브리저튼 시즌3'와 '눈물의 여왕' 같은 대작뿐만 아니라 '베이비 레인디어(영국)', 'Heeramandi(인도)' 등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어요. 이에 따라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도 상향 조정되었어요.

유료 공유 계정 중단과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베이식 요금제 폐지의 영향으로 광고 요금제는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어요. 현재 전체 가입자의 45%가 광고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주요 스폰서를 유치할 만큼 확대될 것으로 보여요.

오늘 주목할 이벤트로는 美 6월 (근원)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발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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