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Tech 주식을 중심으로 S&P500 지수가 올해 저점 부근까지 밀렸어요. 

🌩️ 불리한 시기

시기적으로 지금은 Tech 투자에 불리해요. 자사주 Black out 기간이기 때문이죠. 요즘은 실적기간인데, 실적발표 2주 전부터 실적발표 후 48시간까지는 자사주 매입이 금지되어 있어요. 하지만 수급 자체보다도 경기 우려가 높다는 점이 더 부정적이에요. 금리가 하락했는데도 기술주와 함께 금융, 산업재, 여행/관광 업체들 주가도 함께 내려갔어요. 이는 전형적인 위험회피 현상이에요. 방어주들만 버티는 형국이죠. 

🌧️ 불안은 더 이어지겠으나...

1. VIX나 Put/Call Ratio 등 사람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들이 꽤나 저점에 접근하고 있어요.
2. 실적 발표 후 자사주 매입이 되살아나면 Tech주들의 급락도 진정될 가능성이 높아요. 
3. 미국 달러가 계속 강세를 보이면, 수입물가 하락을 통해 올해 하반기 물가가 빠르게 진정될 가능성이 있어요. 여름 이후 연준의 긴축 속도도 완화될 수 있겠네요.

높은 성장률을 제시했던 중국은 약속을 지키기 못할 것 같아요. 미국 달러 강세가 부담이기도 하지만 하반기의 희망으로도 작용하겠네요!

증시는 급락 출발 후 장중 낙폭을 축소했으나, 상승 전환은 실패했어요. 원달러 상승 속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속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고, 기관 또한 순매도 전환했어요. 한편,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업종 순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어요. 통신업, 종이목재, 은행 등 업종은 상대적 약세를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