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트럼프 감세안' 통과

미국 상원이 '트럼프 감세안(OBBB)'을 통과시켰어요. 이번 감세안은 2017년 소득세 감세를 연장한 성격으로, 경기 자극 효과는 제한적인데요. 다만, 아동 세액공제, 초과근무수당, 팁, 자동차 대출 등에 대한 세금이 줄어들면서 단기적인 소비 증대가 기대돼요. 국방 및 국경안보 예산 확대 등 재정지출도 함께 이뤄져 일부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요. 

💰 재정지출 확대, 단기적으로는 호재일 수 있지만...

트럼프 감세안 통과를 계기로 그동안 부진했던 일부 섹터들이 증시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감세안이 특정 업종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재정 부담과 금리 흐름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 Tesla(+4.97%) 올해 2분기 판매량이 38만4,12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나,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시장 평가에 상승 마감했어요.
• Nike(+4.11%) 베트남과의 무역 합의로 산업 전반의 공급망 붕괴 우려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나이키를 비롯한 의류 및 신발 관련 기업들이 상승세를 보였어요.

• Gainers: LITP(+5.7%), SPPP(+5.4%), COAL(+5.1%)
• Losers: IHF(-6.3%), XHS(-3.3%), IAK(-2.5%)

🤔 아쉬운 2분기 성적

매출 6,906억 원, 영업이익 2,66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2,868억 원)를 밑돌 것으로 예상돼요. PC 부문은 '배틀그라운드'의 트래픽 둔화와 '인조이'의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줄고, 모바일 부문도 중국 성수기 이후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요. 또한, 인력 확충, *PWS 개최, 외주 확대 등으로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등 영업비용도 증가할 전망이에요.

• PWS(PUBG Weekly Series): 크래프톤이 주최하는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로, 배틀그라운드 프로팀들이 주간 단위로 경쟁하는 리그

🍫 '유희왕', '도라에몽' 등 IP 확보

한편 크래프톤은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ADK의 모회사 BCJ-31을 약 7,100억 원에 인수하며 미디어 사업 확장에 나섰어요. 다수의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보유한 만큼, 게임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데요. 해당 법인의 실적은 분기 기준 매출 약 3,000억 원, 영업이익 약 250억 원 수준으로, 4분기부터 연결 반영될 예정이에요. 또한, 7월부터는 에스파와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부가티, 포르쉐, 패션 브랜드 등과의 협업을 통한 실적 반등 가능성도 남아있어요.

• ADK: 일본의 대표적인 광고·애니메이션 제작사, ‘유희왕’, ‘도라에몽’ 등 다수의 유명 IP를 보유

2분기 실적은 주춤했지만, 하반기에는 대형 IP 인수와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반등 모멘텀을 가지고 있으니, 계속 관심 가져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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