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식 시장이 야금야금 상승하더니 S&P500의 경우 200일 이동평균선이 4,300선까지 올랐어요.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는 지난 1년간의 추세를 벗어난다는 의미이지만 당장 약세장이 반전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작년 7월 이후 '경기둔화+연준 긴축' 국면이 진행되고 있는데, 연준의 자산 축소 규모가 9월에는 더 확대될 예정이에요. 지난 6월부터 이달 말까지 연준 자산은 월 475억 달러 축소되었다면 9월부터는 950억 달러씩 감소해요. 예전 더들리 뉴욕 연준 의장에 따르면, 약 5,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이 0.5%p 금리 인하 효과를 준다고 해요. 그의 분석대로라면, 올해 연말까지 3,800억 달러 규모의 연준 자산 축소는 적어도 0.3~0.4%p 이상의 금리 인상 효과를 가져오게 돼요. 이러한 상황에서 9월 FOMC 회의에서 긴축 압박이 재차 높아질 가능성도 커요.

하지만 9월이 연준 긴축의 정점일 가능성이 높아요. 미국 기업들의 상황도 나쁘지 않고요. 예컨대 얼마 전 월마트는 2023년 1월에 마감되는 회계연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7월 25일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상향했어요. 재고가 늘어 일부 제품 단가가 하락하며 이익률이 좀 하락했지만, 단가가 하락했을 뿐 실수요는 타격을 받지 않았어요. 수급 상황도 개선되고 있어요. 미국 주식 공급을 의미하는 IPO와 유상증자가 지난해 2/3 수준으로 감소한 반면 자사주 매입과 LBO 수요는 견고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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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증시는 美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며 하락 마감했어요. 금융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미국 천연가스 가격 상승 소식으로 대성에너지(+4.3%), 한국가스공사(+3.6%) 등이 상승했어요. 반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통과로 한국 전기차의 세제 혜택이 제외되면서 운수장비(-2.21%) 업종이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어요.

From Yesterday: 도시가스(+2.81%) / 사료(+2.70%) / 정유(+1.66%) / 항공(+0.83%)

From 5 days ago: 도시가스(+6.45%) / 강관업체(+6.39%) / 조선기자재(+5.94%) / 정유(+5.83%)

😶 7월 FOMC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의사 재확인에 하락했어요.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적절한 때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하며 낙폭이 축소됐어요.

😰 이날 소매업체 Target(-2.69%)의 실적 부진과 예상보다 악화한 영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투심이 위축된 것도 부정적 영향을 주었어요.

• NEW YORK

이번주 ETF Daily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다음주에 다시 찾아뵐게요😊  

✈️ 최고 실적!

쿠콘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61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기록하며 최고 실적을 달성했어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2% 증가하며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23.8% 증가하며 높은 수익성을 보였어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86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대비 매출액은 소폭 하회하였지만, 영업이익은 부합하는 수준이었어요.

🌼 피어나는 수익성

2분기 실적 포인트는 지난 분기에 이어 분기 최고 매출액은 물론, 수익성까지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이에요. 사업부문별로 보면 페이먼트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했음에도 데이터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어요. 특히 데이터 부문 매출액 성장은 올해 1월 마이데이터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본격 실시에 따른 것이에요. 수익성을 살펴보면, 페이먼트 사업부문은 실적 성장이 거의 없음에도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었고, 데이터 사업부문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이 최고수준을 달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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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할 이벤트로는 美 7월 경기선행지수, 기존주택판매 발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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