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8월 수출입 동향이 발표되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요. 5개월 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거든요.

지난달 무역적자가 100억 달러에 근접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어요. 8월 수출 증가율은 +6.6%YoY를 기록해 7월 대비 둔화됐는데, 특히 그동안 10%대를 유지해오던 일평균 수출 증가율이 +2.2%로 대폭 낮아졌어요. 수출액은 566.7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어요. 1966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무역적자이자 올해 1~7월 누적 수치인 약 150억 달러 적자의 2/3 가량을 8월 한 달 만에 기록한 거죠.

우선 국내 주력 품목인 반도체 등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제품 수출마저 부진했기 때문이에요. 컴퓨터(-30%), 무선통신기기(-20.7%) 등 ICT 관련 품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고, 믿었던 반도체(-7.8%) 수출마저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어요. 그리고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환율까지 가파르게 오른 점도 무역적자에 영향을 미쳤어요. 여기에 중국 경기 부진으로 대(對)중 무역적자마저 확대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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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결국 2,400선에서 하락 마감했어요.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데다 달러 강세까지 이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된 것 같아요.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65%), 보험업(+1.56%)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2.48%), 전기가스(-1.36%), 서비스업(-0.8%) 등은 하락했어요.

From Yesterday: 태풍·장마(+5.06%) / 지하도로(+3.60%) / 통신장비(+2.06%) / 2차전지(생산)(+1.98%)

From 5 days ago: 태풍·장마(+8.44%) / 폐배터리(+3.13%) / 여행(+3.04%) / 통신장비(+2.23%)

😥 상승 출발했던 증시는 유럽 가스 위기 소식에 하락하며 마감했어요. 러시아가 독일로 연결되는 가스관의 정비 완료와 가스 공급 재개를 하루 앞두고 누출이 발견됐다며 가스공급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해요.

😉 이날 발표된 고용 지표는 괜찮았는데요. 8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31.5만 명 증가했어요. 미국 고용 시장이 30만명대의 고용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여지네요.

• NEW YORK

6월 이후 정말 많은 모바일 게임 신작들이 출시되었죠. 순위 경쟁이 꽤나 치열했을 텐데 결과는 어땠을지 리뷰해 볼게요.

많은 신작들이 출시되었지만 예상대로 플레이스토어 기준 8월 모바일게임 매출 최상위권은 '리니지M', '리니지W'이 차지했어요. 리니지M과 리니지W는 각각 '7번째 에피소드(God of Thunder)' 업데이트와 '3번째 에피소드(기란)'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했어요. '오딘'은 6월의 1주년 업데이트 이후 8월에는 순위가 한 단계 하락한 3~4위를 기록했어요. 7월 25일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로 8월 초까지 1위를 달렸던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는 이후 3~4위권에 안착했으나, 최근 불거진 유저 불만 사태로 인해  8월 말 기준 6위로 떨어졌어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초반 출시 효과로 4위까지 달성했었지만 8월 중순 이후 순위가 하락하다 현재 14위를 기록 중이에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도 출시 초 9위를 기록하다 현재는 16위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고, 글로벌 출시된 중국의 '타워 오브 판타지'는 일본과 대만에 비해 낮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어요. 반면 8월 25일에 출시된 넥슨게임즈의 '히트 2'는 현재 2위까지 올라왔지만 출시 초기임을 감안하면 추후 매출 순위는 소폭 하향될 수도 있겠어요.

💥 치열해진 중위권 싸움
9월에는 크게 주목되는 신작이 없기 때문에 기존 게임들의 매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아요. 특히 히트2 의 등장으로 2~5위권의 매출 순위 변동이 심해질 것 같아요. 현재 서머너즈워 크로니클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중위권 경쟁에서 밀렸지만, 우마무스메는 현재 사태가 게임성 자체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회사의 대처에 따라 매출 순위 반등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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