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그동안 금리 인상 쇼크로 급락했던 기술주들이 긴축 완화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주목받고 있죠. 지난주 시장은 어땠는지 살펴볼게요.

📈 Last Week Summary
지난주 DRAM 현물가는 제품별로 -1.9% ~ -1.0%를, DRAM 가격 전망을 알려주는 DXI 지수는 -1.4%를 기록해 하락세는 지속됐지만 하락폭은 다소 축소되었어요. 주식 시장의 경우, 미국 10월 CPI 상승세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12월 FOMC에서의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약화되며 주간 기준 애플(+8.2%), 아마존(+10.8%), 메타(+24.5%), 구글(+11.4%), 엔비디아(+15.3%), 마이크론(+11.3%)을 비롯한 기술주 중심으로 증시 전반이 큰 폭으로 상승했어요. KOSPI도 3주 연속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9%, +10.7% 상승했어요. 중국 증시도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했어요.

최근 빅테크들의 예상보다 좋지 못한 실적과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시장에 부담이 되었었지만, 그 밖에 그동안 시장을 불안하게 했던 CPI,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같은 다른 변수들이 증시를 좋은 방향으로 틀어주었어요. 또 다른 변수였던 미국 중간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사실상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게 되었고 트럼프라는 변수도 크게 약화되었어요. 소비 심리가 점차 둔화하고 있고 기업들의 실적도 추가적으로 둔화할 가능성이 높지만, 12월 FOMC 전까지 당분간 큰 변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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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KOSPI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 마감했어요. 미국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주가 상승이 제한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반영됐어요. 업종별로는 반도체, 통신, 제약·바이오, 게임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최근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던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차익실현 등으로 하락했어요.

From Yesterday: 코로나19(치료제·백신)(+4.56%) / 반도체재료·부품(+3.90%) / 생체인식(+3.72%)

From 5 days ago: K-뉴딜지수(인터넷)(+14.04%) / 터치패널(+10.61%) / LNG(+9.97%)

😀 10월 생산자 물가 둔화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증시가 상승했어요. 이날 발표된 PPI(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로, 예상치였던 +0.4%보다 낮게 나타났어요. 4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의견이 확대되고 있어요.

😮 폴란드에 러시아 발사 추정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진 한편, 이같은 소식에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어요. 또한 미국 유통을 대표하는 월마트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6.45% 급등했고, 홈디포도 호실적 발표 후 +1.63% 상승했어요.

• NEW YORK

JYP엔터테인먼트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어요. 내용 자세히 살펴볼게요.

JYP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액은 951억 원, 영업이익은 275억 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어요. 3분기에 진행했던 니쥬 아레나 투어와 스트레이키즈 일본 투어가 4분기로 이연 되었음에도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점이 주목할 만해요. 음반은 트와이스, ITZY, 엔믹스 신보 발매 및 리퍼블릭 레코즈 정산금액이 반영되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고, 오프라인 활동이 재개되면서 광고 및 콘서트, MD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어요. 특히 MD 매출은 투어 재개에 따른 증가도 있지만 자회사인 JYP360의 매출이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 기록했어요. 다만, 아티스트별 음반 발매가 많아지면서 콘텐츠 제작비가 증가했고, 지급 수수료와 임직원 상여금도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어요.

🔥 무한 동력
모든 아티스트가 쉴 틈 없이 매 분기 실적에 기여하고 있어요. 트와이스는 내년 상반기 신보 발매 및 일본 유닛 활동과 대규모 월드투어를 준비하고 있고, 스트레이키즈는 올해 4분기 신보 발매와 더불어 내년 1분기 총 20회의 투어가 추가되면서 공연 매출을 끌어올릴 것 같아요. 특히 데뷔 4년 차에 벌써 미국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돌 만큼 미국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된 점이 긍정적이에요. ITZY는 4분기 신보 발매 및 미주 8개 지역 투어와 내년 1분기 아레나 투어를 계획하고 있고, 엔믹스와 니쥬는 내년 1분기에 신보 발매 예정이에요. 내년에는 4팀의 신인 아티스트가 데뷔를 준비하고 있고,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에 따른 직접매출 성장에 더해 수익성 좋은 MD 매출까지 더해져 실적 개선세는 계속 이어질 것 같아요.

폴란드에 러 추정 미사일 떨어져 2명 사망...美 "사태 파악 중"(11/16 연합뉴스)

러, G20 개최일 우크라 공습..."개전 이후 역대 최대 규모"(11/16 아시아경제)

PPI 예상 하회, 12월 0.5%p 금리인상 확률 85.4%로 치솟아(11/16 뉴스1)

"빈 무기고 채우자"...우크라 지원하던 EU, 무기 공동구매 본격 추진(11/16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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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중동붐?' 신재생에너지, IRA 이어 또 호재 터지나(11/15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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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목할 이벤트로는 美 10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발표가 있어요.

신한투자證, '제2창업' 터전 여의도 사학연금 빌딩으로(11/10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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