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망 시즌에 맞춰 내년도에 대해서 다룰게요.

2021~22년은 국면 전환이 시작된 시기로 보여요. 이른바 뉴노멀에서 올드노멀로 바뀐 상황이에요. 역사적으로 전쟁, 질병, 제도 변화 또는 발견 이후에 시대가 급변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와 러우전쟁이 그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신냉전, 탈세계화, 지역주의는 호율보다는 안보를 중시해서 비용을 높이고 기업이익은 이전만큼 늘어나기 힘들어져요. 그래도 올드노멀 시대에는 노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인해 중산층 이하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이 있어요. 기업이익이 늘기는 어려워도, 기업들은 이전보다 투자를 더 해야하고 생산성을 늘리는 노력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아요. 앞으로 금융시장은 어렵겠으나, 실물 경기가 심각하게 위축되지는 않을거에요. 다만 경기 싸이클이 짧아지면서 1-2년 단위로 호황과 불황을 반복할 수 있어요. 

이러한 국면 전환은 2차 대전 직후인 1940~50년대와 유사해요. 당시 전쟁 직후 인플레율이 20%가 넘었고 복구수요로 공급은 부족한데 수요가 넘쳤어요. 서방과 공산권 간의 냉전이 본격화되면서 철의 장막 시대가 시작되었어요. 이 모습은 코로나 19 이후 공급망 훼손과 Reopening 수요에 따른 높은 인플레와 공급부족 상황, 그리고 신냉전과 Reshoring 모습과 유사해요. 1940년대 후반 주식시장은 정체기였어요. 2차 대전 직후 1946년 여름까지 급등했던 주가는 20%대 물가 앞에서 1948년 3월까지 -23% 하락했어요. 이후 10~15% 반등과 급락을 1년 넘게 반복한 끝에 경기침체 후인 49년부터 본격적으로 주가가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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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내증시는 미국 기술주 하락과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영향으로 하락했어요. 미국 증시에서 애플과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 하락과 더불어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투심이 위축됐어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LG화학(+0.73%)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어요.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01%), 비금속광물(-1.58%), 전기전자(-1.15%) 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진 한편, 증권(+4.53%), 보험업(+3.6%), 건설업(+2.25%) 등은 상승했어요.

From Yesterday: 손해보험(+4.59%) / 강관업체(+3.17%) / 건설중소형(+3.01%) / 원자력발전(+3.00%)

From 5 days ago: 손해보험(+5.66%) / 지하도로(+3.43%) / 건설기계(+2.68%) / 영상콘텐츠(+2.30%)

🙂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하였고 주요 소매기업들의 실적 훈풍에 상승 마감했어요. Dell Technology, Best Buy, Abecrombie&Pitch 등 주요 소매업체들의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어요. 특히 의류업체들의 경우 고객들이 일터로 복귀하면서 청바지, 드레스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어요. 

😕 한편 중국 북경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자 어제부터 다시 봉쇄에 들어갔어요. 이로 인해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있어요. 

• NEW YORK

발전용 연료전지 기업 두산퓨얼셀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재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살펴볼게요.

🤘 중국 시장 진출 확정
두산퓨얼셀은 중국업체에 계약금액 3,469억 원 규모의 105MW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어요. 50MW는 국내에서 수출하고, 55MW는 중국 파트너와 JV를 설립해서 부품을 공급하게돼요. 이번  수주는 두산퓨얼셀의 세계 최대 잠재 시장으로의 진출 스토리가 확정된 의미 있는 계약으로 보여요. 중국은 정부가 수소 국가 로드맵을 발표한 후 성별로 조 단위의 투자가 시작되고 있고, 수소의 모든 영역에 있어 2~3년내에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거든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사업 또한 2025년까지 1GW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돼요. 

내일부터 일회용품 사용제한 확대...계도기간에도 혼란 우려(11/23 연합뉴스)

고물가에 기업 체감경기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11/23 MBC)

미 재무부, 우크라이나에 6조 원 추가 지원 "푸틴의 전쟁기계 약화"(11/23 YTN)

한전 月 2.4조원 적자인데 5000억원 대출...채권 또 발행할듯(11/23 조선비즈)

삼성 말고 TSMC...계속되는 고객사 이탈 이슈(11/23 아시아경제)

FTX 붕괴 사태 일파만파...美 코인대부업체 제네시스도 파산 위험(11/22 연합뉴스)

공시가 현실화율 2년전으로 회귀...文정부 로드맵 사실상 폐기(11/22 중앙일보)

내년 XR 시장 꽃 핀다...삼성D-LGD, 시장선점 경쟁 '후끈'(11/22 이데일리)

오늘은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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