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12월 FOMC 회의가 코앞으로 다가왔죠. 이번 FOMC는 어떨지 짚어보는 시간 가져볼게요.

💫 속도조절과 매파의 공존

12월 FOMC에서는 50bp 금리 인상을 통해 속도조절을 현실화하겠지만, 그 외의 결정과 발언은 매파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최종 기준금리는 5% 초반으로 상향되고, 인플레이션 대응을 강조하며 원론적인 긴축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요. 최근 시장은 내년 50bp 이상 인하를 반영하며 금리가 급락했는데, 보통 과격한 Pivot은 예상치 못한 금융위기가 발생하더라도 6개월가량의 시차가 존재했어요. 현재의 랠리는 다소 과한 듯해요. 최근 시장에 팽배한 Pivot 기대감을 고려하면, FOMC 이후 금리 상승 리스크에 유의해야겠어요.

💥 Pivot은 오히려 리스크?

최근 시장을 환호하게 했던 브루킹스 연설에서 파월은 속도 조절 외에도 주거 제외 서비스 물가가 향후 근원 물가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핵심 요인은 임금 상승률과 고용시장이라고 발언했어요. 연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임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만약 임금 상승률이 지금과 같은 높은 수준에서 빠르게 둔화되지 못한다면, 임대료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Pivot을 정당화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더불어 연준은 정책 효과를 지키기 위해 시장의 과한 Pivot을 경계하고 있어요. 실질금리를 안정적으로 (+)권에 머무르게 하기 위해 금리 레벨이 너무 낮거나 빠르게 낮아지는 것은 연준이 바라는 것이 아니에요. 최근 시장의 과한 기대로 미국 금융시장의 여건은 오히려 완화적으로 전환됐고 여러모로 연준이 12월 FOMC에서 굳이 완화적인 발언을 할 필요성이 떨어졌어요.

12월 FOMC를 계기로 랠리는 단기적으로 멈출 수 있겠지만 시장의 Pivot 기대는 완전히 소멸되지 못할 거예요. 인하가 실제로 시그널링될 수 있는 내년 하반기 전까지는 오히려 Pivot 기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금융시장의 리스크와 변동성이 될 수 있겠어요.

1. 북미 농기계 수요 증가로 수출 물량 지속 확대 수혜 : TYM의 높은 수출 물량을 차지하고 있는 북미향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요. 이미 지난 2020년 및 2021년 북미 수출량이 전년대비 각각 31.9%, 40.1% 증가한 가운데, 올해 3분기에도 수출액 증가와 함께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요. 특히 TYM은 미국 조지아주에 4,000평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2024년 중순 완공 예정이에요. 연간 트랙터 5만 대 수준으로 생산 Capa를 확대하여 신규 딜러 유입이 예상되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2. 중장기 성장을 위한 농기계 자율주행 및 텔레매틱스 사업 진출 : TYMICT를 통해 농기계 자율주행 및 텔레매틱스 사업을 지속하고 있어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국내 최초 ±1~2cm오차 자율주행 이앙기 개발에 성공했어요. 또한, 2021년 국제농업박람회(IAE)에 참가하여 자율주행을 선보였어요. 향후 자율주행과 텔레마틱스가 탑재된 트랙터를 상용화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