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를 구성하는 30개 종목들의 2022년 매출은 전년비 13%, 영업이익은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요. 하지만 그럼에도 SOX 지수는 올해 들어 31%나 하락했는데요. 이는 지수가 만들어진 이후 역대 세 번째 낙폭이에요.
• 국내 주식 시장의 경우, 상장된 반도체 분야 시총 상위 40개 기업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38개 기업들의 최근 4개 분기 확정된 매출액 합계는 21조 원, 영업이익은 4.3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상당히 개선된 성과를 보였어요.

• '23년 반도체 섹터의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23년 하반기 이후의 업황에 대한 예상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이 때 반도체 사이클이 피봇에 성공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중요한 잣대는 바로 재고예요.
• 재고를 낮추는 가장 좋은 해결책은 수요 증가이기 때문에 수요만 충분하면 재고 따위는 문제도 아니죠. 그런데, 지금 상황은 만만치가 않아요. 수요가 증가하지 못하는 국면이라면, 생산량을 줄이는 것이 재고를 낮추기 위한 거의 유일한 답이에요.
• 지금 당장 뚜렷한 수요 증가를 이끌어낼 어플리케이션이 눈에 보이는지는 의문점이 있어요.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자동차, 로봇, 메타버스 등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게 되겠지만, 문제는 지금 당장 세계 경제가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 따라서, 일단 고비를 잘 넘기고 그 이후를 모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해 보여요.

• PC, 모바일, 서버 수요 둔화는 '22년 초부터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되었어요. 그러나, 수요 둔화의 정도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죠.
• '23년 글로벌 메모리 매출은 약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떄문에 메모리 업체들의 손익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일부 업체들은 적자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여요.
• 한편, 연준의 금리 정책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예상 실적에 영향을 크게 받는 반도체는 더욱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이 올해 연말에 마무리될 지, 내년 2월 또는 3월까지 이어질지에 대해 많은 예상들이 나오고 있으나,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KOSPI, KOSDAQ 모두 28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 마감했어요. 또한, 중국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중국 소비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어요. 다만, 외국인 자금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추가 상승은 제한됐어요.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8%), 섬유·의복(+2.04%), 화학(+1.54%), 기계(+1.24%), 건설업(+1.59%)  등이 1% 이상 올랐어요. 반면, 의료정밀(-2.18%), 전기가스업(-0.95%), 보험(-0.61%) 등은 내림세를 보였어요. 

From Yesterday: 드론(+6.12%) / 면세점(+5.29%) / 화장품(+3.97%) / 여행(+3.45%)

From 5 days ago: 항공사(+9.40%) / 홈쇼핑(+5.65%) / 미용기기(+5.20%) / 면세점(+4.98%)

🤔 중국의 재개방 이슈 속에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어요. 중국이 내년 1월부터 여행 재개를 위해 코로나19 관련 검역 요건을 정상화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증시에 기대가 일었지만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에 기술주는 하락세를 보였어요.

😯 업종 지수도 혼조세를 보였어요. 임의소비재와 금융, 헬스, 부동산, 기술, 통신 관련주는 하락한 반면 필수소비재와 에너지, 산업, 소재, 유틸리티 관련주는 올랐어요. 개별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다음해 1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량을 줄인다는 소식에 주가가 -11%대 하락했어요.

•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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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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