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순 이후 글로벌 증시는 정체 국면을 보이고 있어요. 그래도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나, 지역은행 위기 등 잠재적인 악재들에 비해 주식시장은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는 걸로 볼 수 있는데요. 상황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주요국 주식시장의 장기 추세선이라고 볼 수 있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점차 상승반전 중인데요. 이런 점을 고려하면 주식시장을 너무 비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대응이 어렵다는 게 문제죠. 4월 중순 이후 미국과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승 종목 범위가 좁아졌어요.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고는 있지만, 대출 규제 강화로 경기와 수요에 대한 걱정을 떨치지 못했다는 방증이에요. 미국 대출태도 강화로 인플레 압력이 완화되긴 하겠지만, 미국 지역은행들의 고통이 단번에 사라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요.

📝 믿을 건 기업실적
이러한 상황에서 믿을 것은 역시 기업실적이에요.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번 실적시즌에서 실적 서프라이즈가 클수록 주가 반응도 긍정적이에요. 대표적으로 JP모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등이 그랬어요. 다만, 국내 기업들은 미국과 비교하면 반응이 다소 미지근할 수 있어요. 특히 최근 논란이 많은 일부 2차전지 업체들이 그렇죠.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실적 서프라이즈가 난 기업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했어요.

KOSPI는 미국 부채 한도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상승했어요. 업종별로는 기계(+1.91%), 의료정밀(+1.75%), 전기전자(+1.38%)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0.82%), 의약품(-0.66%), 음식료업(-0.54%) 등은 하락했어요. KOSDAQ은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 차익 매물이 출회하며 상승폭이 일부 제한됐어요.

From Yesterday: 페라이트(+9.69%) / 희귀금속(+5.47%) / 2차전지(LFP·리튬인산철)(+4.55%)

From 5 days ago: 음원·음반(+8.79%) / 마이크로LED(+4.61%) / 반도체대표주(생산)(+4.48%)

😆 전일에 이어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했어요.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이르면 다음주 합의안을 두고 표결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부채한도 상향 합의 기대감은 한층 커졌어요.

😉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를 구동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4.97% 상승하며 연일 랠리를 보였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일본 정부가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에 +4.08% 상승했어요.

첨단 자동화 및 검사장비 전문기업 하이비젼시스템이 1분기에 높은 실적을 달성했어요.

하이비젼시스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71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어요. 이번에 매출액이 많이 증가한 이유를 살펴보면, 우선 해외 주요 고객향 매출 증가와 함께 제품 다변화를 통해 자동화 검사장비 매출이 많이 증가했어요. 또한 기존 제품의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서비스와 툴킷 관련 매출도 증가했어요.

돌아오는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폴디드 줌 및 전면 카메라 스펙 변화 등으로 관련 장비의 수요 증가가 예상돼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돼요. 또한 하반기 해외 주요 고객향 신규 제품 출시를 위한 대규모 공급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져 향후 실적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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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할 이벤트로는 G7 정상회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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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와 베타는 주식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이며, 투자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 성과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

1. 베타 투자(Beta Investment) 베타는 특정 투자의 시장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특정 주식이나 투자 포트폴리오가 전체 시장에 비해 얼마나 변동성이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베타가 1인 투자는 시장과 동일하게 움직입니다. 베타가 1보다 크면 시장보다 더 크게 움직이는 것으로 예상되며, 베타가 1보다 작으면 시장보다 덜 변동성이 있습니다. 베타 투자는 주로 인덱스 펀드나 상호 기금 등 시장 수익률을 따르려는 패시브 투자 전략에 사용됩니다.

2. 알파 투자(Alpha Investment) 알파는 투자의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는 투자자나 펀드 매니저가 시장 베타를 조절한 후에 얼마나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였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알파가 양수인 경우, 투자는 시장 평균보다 더 좋은 성과를 보여주며, 알파가 음수인 경우 시장 평균보다 성과가 나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파 투자는 주로 액티브 투자 전략에 사용되며, 투자자나 펀드 매니저는 시장 평균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 기법을 사용합니다.

알파와 베타는 서로 상호 보완적인 개념으로, 투자자들은 이 두 지표를 이용해 자신의 투자 성과를 측정하고, 더 나은 투자 전략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

Still Life with Checked Tablecloth (1915)ㅣ "Juan G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