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이한 점은 "만장일치 동결"과 "올해 점도표 상향(두 번 인상)" 간의 괴리예요. 18명의 연준 인사들 가운데 2명만이 '현 수준에서 동결'을 주장했고, 4명은 '한 번 인상', 9명은 '두 번 인상', 2명은 '세 번 인상', 1명은 '네 번 인상'을 예상했어요. 향후 4번의 FOMC 회의가 있는데 이럴 거면 '굳이 이번에 금리를 동결해야 했나?' 하는 의구심이 드는데요. 아마도 이번 동결이 속도 조절임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적인 점도표 상향일 가능성이 있어요. 즉, 현실적으로 연준이 두 번의 추가 금리 인상을 진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 같아요.
2.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예상대로 이번 금리 동결이 ‘속도 조절’임을 강조하려 했는데요. 그는 "긴축 효과가 아직 느껴지지 않는다"라면서도, "최종 금리에 훨씬 가까워졌다"라고 말했어요. 또한 "작년에는 인상 속도가 중요했지만, 지금은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이라고도 했어요. 속도 조절이 핵심이라면,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는 대비할 필요가 있겠어요.
3. 의도적으로 매파다웠던 점도표에 비해 연준의 경제전망은 연착륙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 성장률 전망을 +0.4%에서 +1.0%로 상향하는 등 전망이 낙관적이에요. 즉,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아직 완전히 마무리된 것 같지는 않다고 볼 수 있죠. 다만, 장기 금리와 미국 달러 가치 하락 등 추가 금리 인상은 장기적으로는 경기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최근에 금리를 동결했지만, 올해 내로 두 번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천천히 가져가려는 의도를 보여주며, 이에 따른 경제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입니다. 그러나,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 장기적으로 경기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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