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은 아직도 외로운 길을 걷고 있어요. 미국 연준(Fed)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은 이미 긴축의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지만, BOJ는 아직 정상화를 시작도 하지 못했거든요.

💥 BOJ의 트라우마

BOJ는 지난 2000년대 두 번의 조기 금리 인상이 실패로 끝난 데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있어요. 특히 우에다 현 총재는 지난 2000년 금리 인상 당시 금리 인상에 반대표를 던졌던 인물인데요. 조기 정상화의 실패를 눈앞에서 목격한 우에다 총재로서는 추가 정책 변경에 보다 신중할 수밖에 없겠죠.

🙌 하반기, 한걸음 더!

하지만 정상화를 마냥 미룰 수는 없어요. 현재 BOJ는 'YCC(Yield Curve Control,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을 통해 10년물 국채 금리를 ±0.5% 안에서 낮게 유지하고 있는데, YCC 유지 과정에서 채권 시장의 기능이 크게 저하되고 있거든요. 지난해 조정 이후 시장 기능이 일부 개선되었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것을 BOJ도 알고 있어요. 엔화 약세 압력도 지속되고 있고요. 무엇보다 일본의 인플레도 점차 확대되면서 기나긴 디플레 압력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요. 따라서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 정책 수정이 예상되며, 이는 아마도 7월보다는 10월에 단행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여요.

👀 수혜 자산은?

정책 수정으로 가장 수혜를 입을 자산은 단연 엔화겠죠. 현재 달러 당 140엔 내외에서 등락 중이지만, 연말까지 약 130엔 부근까지 하락이 가능해요. 이때 원엔 환율도 900원대 중반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돼요.

하반기에 BOJ가 추가 정책 수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엔화를 비롯해 장기 금리 상승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일본 내 금융 업종에 대해 관심 가질 필요가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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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금리 상승은 일반적으로 금융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특히 이자 수익을 주요 수익원으로 하는 기관에 해당됩니다. 일본의 경우, 다음과 같은 업종이 장기 금리 상승의 수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1. 은행: 은행은 대출과 예금의 이자 차익을 통해 수익을 얻습니다.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이자율도 상승하므로, 은행의 이자 수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의 주요 은행으로는 미쓰비시 UFJ 금융 그룹, 미즈호 금융 그룹, SMBC 니코스 등이 있습니다.

2. 보험 회사: 보험 회사는 보험료를 수집하고, 이를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장기 금리 상승은 보험 회사의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주요 보험 회사로는 다이치 생명, T&D 홀딩스, MS&AD 보험 그룹 등이 있습니다.

3. 증권 회사: 증권 회사는 투자 은행 업무, 주식 및 채권 매매, 자산 관리 등을 통해 수익을 얻습니다. 장기 금리 상승은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증권 회사의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주요 증권 회사로는 노무라 홀딩스, 다이와 증권 그룹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업종들이 장기 금리 상승의 수혜를 입을 수 있지만, 금리 상승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이는 해당 업종의 수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항상 꼼꼼한 분석과 조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