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8월 미국 ISM 서비스업 PMI가 54.5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높게 발표됐는데요. 이는 미국 경제가 오랫동안 강할수록, 연준도 긴축을 장기간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자극했어요. 골디락스라는 균형은 언젠가는 깨지게 마련이고, 대체로 중앙은행이 그 실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요. 중앙은행은 고용을 유지하는 것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과잉 긴축이 되더라도 바로 금리를 내려버리면 되기 때문이죠.

지난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은 "조심스럽게 가겠다"라고 강조했기에 시행착오를 겪을 가능성은 낮을 듯해요. 하지만, 경제 지표가 강할수록 주가의 균형점은 다소 낮아지고, 금리는 서서히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이 과정에서 승자는 달러가 될 확률이 높고요. 달러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에너지와 같이 희소한 자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한편, 만약 금리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PER가 높은 주식이나, 명품을 제외한 경기에 민감한 소비재는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KOSPI, KOSDAQ 모두 하락했어요. 고유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특히 지난달 중순 이후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 이탈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날 외국인은 KOSDAQ에서 1,300억 원 이상, 기관은 KOSPI에서 2,700억 원 이상 순매도하며 증시 약세를 부추겼어요. 업종별로는 2차전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고,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로봇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주도주로 떠올랐어요.

🙄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들이 부진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어요. 최근 들어 연준이 연내 추가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에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기술주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데요. 이날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기술주를 끌어올리는 데는 실패했어요.

😶 애플(-2.92%)은 중국이 공공기업 및 공공기관 종사자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한다는 뉴스가 전해지며 이틀 연속 하락했고, 기업용 AI 소프트웨어 업체 C3.ai는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으로 -12.24% 급락했어요. 한편 게임스탑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0.75% 상승했어요.

국내 전자책 구독 플랫폼 1위 '밀리의 서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에요. 어떤 기업인지 살펴볼게요.

2016년 설립된 밀리의 서재는 2017년부터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실시했어요. 특히, 지난 6월 말 기준 15만 권의 독서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구독형 독서 플랫폼 1위 기업인데요. 2021년부터는 통신사와 번들링 요금제를 출시했고, 2022년부터는 대기업과 연계한 B2B 사업으로까지 확대했어요. 밀리의 서재는 국내 최초로 전자책 분야에 구독 경제를 도입했고, 오디오북과 챗북, 오디오 드라마 등 새로운 형태의 독서 콘텐츠를 출시했어요. 올해 상반기 기준, 월평균 무료 구독 후 유료 전환율 37.4%, 월평균 재구독률 87.6%로 지속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요.

밀리의 서재는 국내 구독형 독서 플랫폼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 지배력(시장점유율 1위, 62.9%, 2023년 상반기 기준)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요. 또한, 콘텐츠 플랫폼 사업 확대로 독서 플랫폼 중심에서 출판 플랫폼까지 장르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KT그룹과의 연계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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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책 구독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9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2028년까지 연평균 16.4%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26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성장은 다음과 같은 요인에 의해 뒷받침됩니다.

• 디지털 기술의 발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의 보급 확대는 전자책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구독 서비스의 이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구독경제의 확산: 다양한 분야의 구독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으며, 전자책 구독 서비스도 이러한 흐름에 편승하여 성장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팬데믹: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이용도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전자책 구독 시장은 북미와 유럽이 주도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북미 지역은 전자책 시장의 선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유럽 지역은 전자책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국가들이 주요 시장입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자책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 일본 등 국가들이 주요 시장입니다. 향후 글로벌 전자책 구독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인구가 많고,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성장 잠재력이 높습니다.

글로벌 전자책 구독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디오북: 텍스트를 듣는 방식의 독서 방식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아동 전자책: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 전문 전자책: 업무나 학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책으로,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자책 구독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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