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만 해도 시장은 침체를 압도적으로 예상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연착륙 기대가 높아졌어요. 내년 경기가 어떨지 간략히 전망해 볼게요.

👊 미국, 휘어질 뿐 부러지지 않는다

학자금 대출 상환과 연체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가계는 전반적으로 튼튼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제조업 경기도 재고 부담 완화로 단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2024년 미국 경제는 지연된 긴축 정책의 여파로 둔화할 것으로 보여요. 특히, 기업들의 차환용 채권 발행으로 인해 이자 부담이 증가하면서 일부 기업들의 부실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단, 미국 경제는 잠시 휘어질 뿐 부러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돼요. 가계와 기업의 전반적인 대차대조표가 우수하고, 고용 상황의 특수성 속에 침체를 피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죠. 그러나, 연착륙이 현실화된다면, 2% 물가 목표를 지켜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에요.

🙌 한국, 내유외강

2024년 한국 경제는 내수 부진과 수출 호조가 맞물리는 내유외강의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에요. 수출 경기는 세계 교역 회복과 글로벌 경기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 완화 등으로 인해 반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반면, 내수는 미국의 연착륙 가시화로 인한 금리 인상 부담과 가계 부채 증가,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부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로 인해 재정 지출 확대가 제한될 경우, 민간 투자의 활성화가 더욱 어려워져 성장률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요.

😊 환율, 달러의 미소

달러는 스마일 커브를 따라 상반기 제한적 약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다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요. 미국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이미 침체에 진입한 유럽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기가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엔화는 미국의 연착륙 속에서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며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요. 원달러는 상반기 강세를 보이겠지만, 1,300원을 크게 밑돌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죠. 즉, 하반기 미국 경기가 악화하는 시점에 재차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다가오는 2024년 경기 전망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리포트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KOSPI, KOSDAQ 모두 상승했어요.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상당 부분 완화된 가운데, 기관 중심으로 2차전지 밸류체인 수급이 유입되면서 증시 상승을 주도했어요. 특히, 이번 주에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반도체가 증시 상승 탄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업종별로는 기계(+2.38%), 철강 및 금속(+1.47%), 화학(+1.25%) 등은 올랐고, 반면 섬유의복(-0.75%), 의료정밀(-0.55%) 등은 하락했어요.

• Gainers: KWEB(+3.7%), TAN(+3.0%), CHIQ(+2.9%)
• Losers: UNG(-2.6%), SLV(-1.2%), MOO(-1.1%)

•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이 해임된 후, 직원들은 이사회의 사임과 알트만의 복귀를 요구하며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위협했어요.

•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알트만과 오픈AI의 사임한 회장 그렉 브록만을 고용하고, 오픈AI 출신 직원들을 추가로 받아들일 계획임을 발표했어요.

• 오픈AI 이사회는 알트만의 자리에 전 트위치 CEO인 에멧 쉬어를 임명했어요.

• 사건의 주요 원인은 알트만의 오픈AI 외 활동에 대한 불분명함과 오픈AI의 지적 재산이 불편한 방식으로 사용될 위험에 대한 우려였어요.

• 알트만은 해임 전 몇 달 동안 두 가지 새로운 사업을 탐색하고 있었는데요.

• 하나는 애플의 전 수석 디자인 책임자 존 아이브와 함께하는 새로운 소비자 하드웨어 장치이고, 다른 하나는 오픈AI의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저비용 칩을 만드는 새로운 스타트업이었어요.

• 알트만은 이전에도 Y 콤비네이터에서 비슷한 이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적이 있어요.

선익시스템이 3분기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다, 내년 상반기 매출 성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요.

🖤 3분기 흑자전환

선익시스템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04억 원, 영업이익 1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다음과 같아요.

•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여 큰 폭으로 성장
• 영업손실 폭이 크게 감소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

하지만, 4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4분기에 납품할 예정이었던 일부 물량에 대한 매출이 내년 상반기로 이월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죠.

🐲 내년은 더 좋다

다가오는 2024년도 실적은 긍정적으로 전망되는데요. 우선, 내년 2분기부터 중국 Seeya 향 Micro OLED 증착 장비의 납품이 예정되어 있고, 연구용 장비 2대도 납품이 예정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중국 업체들의 OLEDoS 관련 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이 많아진 가운데, 선익시스템은 이에 대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에요. 분기 보고서 기준(2023.09.30) 수주잔고는 791억 원인데, 상당 수주가 내년 상반기까지 납기 예정이어서 매출 증가가 클 것으로 기대돼요.

내년 상반기 큰 폭의 실적 성장 및 Micro OLED 투자를 위한 추가 수주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전망이 긍정적이에요. 지속해서 관심 가져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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