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KOSDAQ 모두 상승했어요. 미국 국채 금리가 하향된 가운데, 하루 만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물 시장에서 매수로 돌아서고, 국내 금융투자자들이 현물 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했어요. 미국의 고용 지표 부진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면서 상승 압력을 주었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나치게 높다는 인식도 여전해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었어요. 업종별로는 건설, 기계, 통신, 보험이 1%대 올랐고 의료정밀, 의약품, 철강금속은 1%대 하락했어요.

• Gainers: REMX(+3.0%), LIT(+2.6%), JETS(+1.9%)
• Losers: UNG(-6.1%), USO(-4.2%), UGA(-3.7%)

• 지난해 친환경 투자자들은 선한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아이디어가 무너졌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ESG 투자의 옹호자들이 주장한 것보다 실제 세계는 더 힘들다는 것이 밝혀졌죠.

• 올해는 대부분의 친환경 투자가 나빴던 한 해였어요. S&P 500에서 최악의 성과를 보인 태양광 회사 Enphase Energy와 SolarEdge는 각각 60%, 70% 하락했어요.

• 수소주도 크게 떨어졌으며, Plug Power는 회사로서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고까지 경고했어요.

• 풍력 발전업체 덴마크의 Ørsted는 달러 기준으로 48% 하락했고,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NextEra Energy도 29% 하락했어요.

• 전기차도 실망스러웠는데요. 스타트업과 전기차 공급체인 기업들이 타격을 받았고, 리튬 가격은 75% 이상 하락했어요. 단, 시장 선두 주자인 테슬라 주식만 예외였죠.

• 금리가 하락하면서 지난 한달 간 부분적 반등은 나타났지만, 여전히 친환경 투자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어요.

• 첫 번째 교훈 부채. 청정에너지 부문은 대규모 차입에 의존하고 있어, 높은 이자율은 큰 타격을 줘요. 또한, 임대 설치되는 루프탑 태양광과 전기차 소비자 수요에도 영향을 미쳐요.

• 두 번째 교훈 정부.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 보조금에 의존하는 투자자들은 변덕스러운 정치인과 관료들의 손아귀에 놓이게 돼요. 올해의 매도세는 작년에 부적절하게 명명된 IRA에서 약속된 많은 보조금의 세부 사항을 제공하지 못한 관료들에 의해 악화되었어요.

• 세 번째 교훈 밸류에이션. 유행하고 과대 평가된 주식을 사는 건 재앙을 초래할 수 있어요. L&G Hydrogen Economy ETF는 런던에서 출시된 청정에너지 ETF로, 출시 첫날부터 폭락하여 출시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그 이후로 55% 하락했어요.

• 현재의 질문은 이러한 과대평가가 사라졌는가 하는 것인데요. L&G Investment의 CIO Laud는 거의 12년간의 제로금리로 쌓인 과잉이 1년간의 높은 금리로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우려해요.

• 하지만 분명한 점은 이전보다 평가는 훨씬 낮아졌으며, 지금 기회를 찾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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