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KOSDAQ 모두 상승했어요. 우호적인 환율 속에서 외국인 수급도 증시 상방 압력을 높였는데요. 하지만, 다음주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FOMC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리도 동시에 유입돼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었어요.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2.61%), 의료정밀(+2.20%), 전기·전자(+1.43%) 등이 올랐고, 반면 전기가스업(-1.33%), 음식료품(-0.25%) 등은 하락했어요.

• Gainers: BLOK(+3.8%), UGA(+2.3%), USO(+2.2%)
• Losers: SLV(-3.2%), PALL(-3.1%), GDX(-2.1%)

•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CRISPR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Casgevy'를 척추 세포 질환 치료용으로 세계 최초로 승인했어요.

• 이 약물은 Vertex Pharmaceuticals와 CRISPR Therapeutics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직접 유전자를 수정하여 질병을 치료해요.

• 2020년 노벨상 수상자 Jennifer Doudna 박사는 이 치료법이 유전자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어요.

• Casgevy는 환자의 몸이 아닌 실험실에서 세포를 유전자 편집하는 방식을 채택하는데요. 이는 다른 유전자에 실수로 변화를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에요.

• 그러나 이 치료법은 환자에게 높은 복용량의 화학요법을 필요로 하며, 불임을 유발할 수 있어요.

• 또한, 치료 비용은 환자당 약 220만 달러로 추정돼요.

• 이 치료법은 미국 내 약 2만 명의 척추 세포 질환 환자에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돼요.

• 척추세포 질환은 주로 흑인에게 영향을 미치며, 심각한 통증, 장기 손상 및 조기 사망을 초래할 수 있어요.

• CRISPR 기술은 박테리아의 자연 면역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한 유전자 편집 기술로, 2012년 Doudna와 Emmanuelle Charpentier에 의해 과학적으로 설명되었으며. 이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여러 바이오테크 회사 중 하나인 Crispr Therapeutics는 Casgevy의 공동 개발자죠.

• 안정적 본업, 제련 사업 : 기존 제련 사업은 구리, 반도체용 황산, 호주 SMC 생산량 확대와 함께 전기료 인상 대응을 위한 LNG 발전 증설 및 수소 발전 전환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를 겸할 계획인데요. 현재 고려아연의 연결 매출액 10조 원의 대부분이 제련에서 나온다는 점을 고려하면 목표 매출액은 제련에서 추가로 +3조 원이 더해져요. 이는 구리 CAPA와 가격 및 환율, 공정 합리화와 SMC 증설을 통한 CAPA의 확장 등이 고려된 합리적인 목표로 판단돼요.
• 신사업, TD(Troica Drive): 신규 TD 사업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수소에 가장 큰 비중의 투자를 진행하여 그린 메탈 생산을 추구하고, 2차전지 소재 사업은 기존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니켈 제련/전구체/전해 동박 물량 확대를 추진하는데요. 다만, 2차전지 소재 부문 매출액 목표 5.3조 원은 다소 높은 메탈 가격이 반영되었다고 판단돼요. 한편, 자원순환 부문의 경우 아직 폐배터리, E-Waste 산업이 초기 단계이므로 매출액 목표와 수익성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데요. 하지만 자원순환 부문은 추가적인 M&A, 투자 등을 검토하는 상황이고, 본업인 제련업을 기반으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고려아연의 자본 규모와 기존 제련 설비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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