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KOSDAQ 모두 하락했어요. FOMC를 앞두고 대기 심리 속에 관망세가 짙어졌는데요. 뚜렷한 주도 업종이 부재한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 장세를 보이며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어요. 또한, 예상을 밑도는 AMD의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에 KOSDAQ 내 반도체 업종도 하락했어요. 업종별로는 보험(+3.91%), 유통업(+2.71%), 운수장비(+2.46%)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3.94%), 서비스업(-1.85%), 전기전자(-1.38%) 등의 순으로 하락 폭이 컸어요.

• Gainers: VIXY(+5.2%), VXX(+5.1%), SETH(+3.9%)
• Losers: NGE(-10.8%), EGPT(-7.1%), GOOY(-6.4%)

•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전 세계 니켈 생산량의 55%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했어요.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량은 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죠.

•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량 증가는 중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것인데요.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및 스테인리스 스틸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산 니켈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요.

•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량 증가는 글로벌 니켈 가격 하락을 초래했어요. 지난해 니켈 가격은 톤당 16,500달러까지 하락하며, 2022년 초 대비 -43%나 떨어졌죠.

• Macquarie의 니켈 시장 담당 Jim Lennon은 지난해 니켈 공급량이 소비량을 약 6~8% 초과했다고 밝혔으며, 인도네시아의 생산 붐을 원인으로 꼽았어요.

• 중국의 니켈 수요도 감소했는데요. 중국 경제 회복이 더디고, 전기차도 니켈과 코발트가 없는 저가형 배터리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죠.

• 이러한 공급 증가와 수요 감소로 인해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호주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니켈 생산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호주 광산업체 IGO는 18개월 전에 인수한 Cosmos 니켈 광산의 가치를 상각할 가능성이 있으며, First Quantum은 Ravensthorpe 현장의 채굴을 2년 동안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 미국 에너지부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니켈 시장 지배력을 국가 및 국제 보안, 환경에 대한 "극단적 위협"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어요.

• 이에 따라 서방 정부는 적자 운영에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인도네시아 및 기타 지역에서 저비용 운영을 장려, 혹은 중국의 니켈 공급에 의존해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어요.

• 인도네시아 니켈 생산업체 고위 임원은 현지 생산업체의 마진이 얇아지고 있으나,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세계 다른 지역의 경쟁업체들보다 침체에서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애널리스트들은 인도네시아 이외 지역의 니켈 생산업체들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언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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