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1.5% 가까이 하락했던 KOSPI는 낙폭을 줄이며, 1% 미만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어요. 미국의 상호관세 여파로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이 컸지만, 윤석열 대통령 파면 소식이 전해지며 그간 지수 상승을 가로막았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보여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과 조선은 전일 대비 각각 3.58%, 1.53% 오른 반면 은행과 증권은 전일 대비 각각 -2.43%, -1.65% 하락했어요.

😲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일부 국가들의 보복 조치까지 이어지며 패닉 장세가 지속됐어요. 중국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대응해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무역전쟁 확산 우려에 경기침체 공포가 더욱 커졌어요.

• 상승 ETF 키워드: Vietnam, Bond, Gold, Homebuilders, US Dollar Index
• 하락 ETF 키워드: Oil & Gas, Silver, Copper, Norway, China Internet

💪 '올리고' 수출로 탄력받는 2025년

에스티팜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1.6% 증가한 3,328억 원, 영업이익은 448억 원으로 예상돼요. 이는 고수익성을 가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이하 올리고) 사업부의 성장 덕분이며, 올해 '올리고'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500억 원 수준으로 전망해요. 특히, 매출의 90%가 수출이라 고환율 수혜도 기대돼요.

😋 호재 한 스푼 더!

하반기 제2 올리고동 완공으로 생산능력이 2배 이상 확대될 예정이며, *라이텔로와 *렉비오 매출 증가도 기대돼요. 또한, *올레자르센의 적응증 확대와 *펠라카르센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는 *RNA 치료제 시장의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임상 1상 중인 에이즈 치료제 역시 표적 환자군을 확대하며, 2025년 하반기에는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 라이텔로: 에스티팜이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상업화 단계의 고지혈증 RNA 기반 치료제
• 렉비오: 콜레스테롤 저하에 사용되는 RNA 기반 치료제
• 올레자르센: 간에서 생성되는 아포지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해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RNA 기반 치료제
• 펠라카르센: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RNA 치료제
• RNA 치료제: 유전자 수준에서 질병을 조절하거나 치료하는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RNA 치료제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제2 올리고동 완공이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아요.

• 상대적 저평가 매력: 한국 증시는 미국에 비해 밸류에이션(주가 대비 실적)이 낮은 편으로, 가격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습니다.
• 안정적인 통화 흐름: 최근 원화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면서 환차손 부담이 줄어든 것도 긍정적 요인입니다.
• 기존 미국 주식 비중이 높았던 지역: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유럽 등 일부 지역의 투자자들은 미국 자산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리밸런싱(자산 재배분) 차원에서 한국을 비롯한 로컬 시장으로 자금이 일부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The Arnolfini Portrait (1434)

Jan van Ey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