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후 글로벌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커졌어요. 이에 따라 단 하루 만에 KOSPI 시장에서 112조 원 넘는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지수 낙폭이 커지자 8개월 만에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어요. 삼성전자(-5.17%)를 비롯해 SK하이닉스(-9.55%), LG에너지솔루션(-1.82%) 등 KOSPI 시가총액 10종목 모두 하락했고, 알테오젠(-7.58%), 에코프로비엠(-5.61%), 에코프로(-4.70%) 등 KOSDAQ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모두 내림세로 마감했어요.

😲 ‘관세 유예’라는 가짜 뉴스가 퍼지며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어요. 이번 사태는 주식시장이 관세 이슈에 얼마나 민감하고 취약한지를 보여준 사례인데요. 트럼프는 이미 보복 관세를 부과한 국가들에 대해 추가 관세 조치를 예고했지만, 협상을 요청한 국가들과는 곧바로 협상에 나설 것이라 밝혔어요. 현재까지 최소 50개국이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 상승 ETF 키워드: SEMI, BOND, TREASURY, JAPAN
• 하락 ETF 키워드: CHINA, EMERGING, DIVIDEND, CHINA TECHNOLOGY

💰 무역전쟁 속 이례적인 '반도체 가격 상승'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이에 대한 각국의 반발로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시장에서는 DDR4 현물 가격이 한 달 새 13.3% 오르는 등 메모리 가격이 이례적으로 상승 중이에요. 마이크론, YMTC,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며, 이는 단기적으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를 키우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돼요.

🤧 반도체, 하반기 전망은?
트럼프와 나바로의 강경한 관세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하반기 반도체 시장은 큰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어요. 이는 수요 둔화와 상반기 재고 누적으로 이어지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압박과 불확실성을 더욱 키울 수 있죠.

반도체 산업은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메모리 가격 상승 덕분에 실적 개선을 기대해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관세 정책의 여파로 수요 감소와 재고 부담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중장기 전략 마련이 중요해 보여요.

Nameless And Friendless, The Rich Man’s Wealth Is His Strong City

Emily Mary Osb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