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간 코스피가 15% 가까이 오르며 2020~21년 동학개미 열풍 이후 가장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어요. 단기적으로 과열 우려에 숨 고르기 중이지만, 시장에선 오히려 안도감이 커요. 과거 코스피가 한 달에 10% 이상 오른 뒤에는 평균적으로 1개월 후 2.3%, 3개월 후 6.3%, 6개월 후 9.6% 추가 상승했고, 약 66% 확률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어요. 물론 대부분의 사례는 금융위기 등 극단적 상황과 관련 있었지만, 이번 상승이 추세 반전의 신호일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어요.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3,050선까지 밀렸어요. 3,100선을 돌파한 이후 급등에 따른 조정이 계속되는 모습인데요. SK하이닉스는 30만 원을 눈앞에 두고 상승세가 꺾이며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고, 카카오페이, 카카오, 한국전력, SK스퀘어 등 기대감에 올랐던 종목들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증시 하락을 이끌었어요. 업종별로는 통신(+1.26%), 금속(+1.13%), 기계·장비(+0.79%)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3.29%), 운송·창고(-1.98%), 증권(-1.77%)은 하락했어요.

😃 무역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며 증시가 상승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율 발표를 예고했지만 시장은 협상 진전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였으며, S&P500과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 상승 ETF 키워드: JAPAN, ROBOTICS, AEROSPACE, NATURAL GAS
• 하락 ETF 키워드: GOLD, OIL, NATURAL GAS, SILVER
  

💰 알루비늄박 매출 쑥쑥

• 알루미늄박: 2차전지 양극재를 고정하는 얇은 알루미늄 호일 소재
• 국내 배터리 셀 3사: 삼성 SDI, LG Energy Solution, SK On

🙌 LFP 대응·생산 증설로 성장 가속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이 LFP 양산을 서두르는 가운데, DI동일은 *LFP 전용 알루미늄박 생산을 위한 코팅 기술 확보에 주력해왔으며,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ESS용을 중심으로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에요. 또한, 오는 8월 동일알루미늄과의 합병이 마무리되고, 하반기 중 알루미늄박 생산라인 3개가 증설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고객사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에요. 한편, DI동일은 2023년 이후 자사주 714만 주를 소각하고, 추가로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어요.

• LFP (Lithium Iron Phosphate): 리튬, 철, 인을 기반으로 한 안정성과 수명이 뛰어난 리튬이온 배터리
• ESS (Energy Storage System):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장치

국내 배터리 셀 3사를 고객으로 둔 안정적 기반에 LFP 대응 기술력, 생산라인 증설, 주주환원 정책까지 더해지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기대돼요.

• 가격 조정: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뒤 눈에 띄게 하락하는 현상으로, 보통 하루 3~5% 이상 떨어지는 등 단기적인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요. 이는 투자 심리가 낙관에서 공포로 급변할 때 주로 발생하며, 때로는 추세 반전의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 기간 조정: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지만 일정 기간 동안 박스권 안에서 횡보하는 형태로 나타나요. 상승 기대감은 유지되지만 확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주 발생하며,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합니다.
•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격 조정은 리스크가 크지만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고, 기간 조정은 지루하지만 시장이 체력을 다지는 과정으로 볼 수 있어요. 특히 주도주가 크게 흔들리지 않은 채 기간 조정을 이어간다면, 상승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Marbles Game (1925)

Joseph Christian Leyende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