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분야 역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요.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은 대표적인 ‘돈의 디지털화’ 사례로, USDC처럼 디지털 달러를 직접 사고팔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로빈후드처럼 수수료 없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했죠. 최근 미국은 ‘크립토 3법’을 통과시켰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401K 연금에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하겠다는 행정명령을 예고하기도 했어요. 이처럼 디지털 자산의 확산은 기존 금융 거래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으며, 이 흐름이 계속될수록 국내 금융시장과 원화의 경쟁력을 지키는 일도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어요.

• 크립토 3법: 디지털 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하기 위한 미국의 핵심 가상자산 규제법

• 401K 연금: 세제 혜택이 있는 미국의 대표 퇴직연금

트럼프 대통령이 EU(유럽연합)에 최소 15%의 관세를 요구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퍼졌고,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어요. 앞서 8월 1일부터 EU의 모든 수입품에 3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시장은 30% 관세를 협상용으로 여겼기에 15% 역시 부담스럽다는 분위기예요.

• 상승 ETF 키워드: CHINA, UTIL, METALS, GROWTH, CLEAN ENERGY
• 하락 ETF 키워드: OIL, ENERGY, BIOTECH, BRAZIL, TIMBER
  

🤗 무난했던 2분기

2분기 실적이 매출 3,633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보여요. 다만, 리니지M은 8주년 이벤트 효과로 일매출이 소폭 늘었지만, 전년 대비 효과는 제한적이었고, 리니지2M과 리니지W도 매출 순위가 하락해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분기 수준에 그칠 전망이에요. 비용 면에서는 인력 조정으로 인건비가 줄지만, 이벤트와 마케팅비가 늘어나면서 전체 비용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 같아요.

🔥 4분기 기대작, 아이온2

지난 6월 진행된 아이온2 FGT에서 유저들이 논타겟팅 스킬 구조와 보스전의 액션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4분기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요. 비록 국내 MMORPG 시장이 예전보다 축소됐지만,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에는 여전히 MMORPG가 자리하고 있고, 아이온 IP에 대한 올드 유저층 수요도 유의미할 것으로 보여요.

• FGT(Focus Group Test): 신작 출시 전 소규모 유저 그룹을 대상으로 성능을 검증하고 피드백을 받는 테스트 과정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신작 모멘텀을 준비 중이에요. 특히 아이온2 가 출시되면, 올드 유저층의 복귀와 함께 실적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

•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이 현금처럼 쓰이면서, 원화 사용 비중이 줄어들 수 있어요.
• 블록체인 기반 거래는 중앙은행의 통제 밖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통화 정책의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어요.
• 글로벌 거래에서 디지털 자산으로 직접 결제·투자가 가능해지면, 원화의 국제적 위상도 약화될 수 있어요.
• 해외는 이미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 중이라, 기술 격차가 벌어질 우려도 있어요.

Synchromy in Purple Minor (1910)

Stanton Macdonald-W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