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기업 실적과 시장 예상치를 웃돈 6월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되살리며 증시는 상승 마감했어요. 전반적으로 소비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서 관세에 대한 불안감도 완화됐어요.

• 상승 ETF 키워드: Lithium, Bulk Shipping, Palladium, Clean Energy, Thailand
• 하락 ETF 키워드: Healthcare Providers, Gold, Uranium, Medical Device
  

💰 무관세 효과에 실적 쑥쑥

2분기 영업이익 1,05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에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중 약 40%가 미국에 직수출되며 USMCA 무관세 혜택이 유지돼 관세 우려가 해소됐고, 공장 가동률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어요. 여기에 IDB 2세대 제품의 고객 확대로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돼요.

• USMCA: 미국·멕시코·캐나다 3국 간의 자유무역협정. NAFTA에서 무관세 혜택과 원산지 기준 등을 강화한 협정
• IDB(Integrated Dynamic Brake): 차량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해 효율을 높이는 제동 시스템

🤗 중국 자동차 생산 회복세

미·중 갈등에도 중국 로컬 완성차 업체의 생산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요. NEV 시장의 가격 경쟁 속에서 수요가 늘며 로컬 OEM의 지배력이 커졌고, 글로벌 EV 업체들도 신차 생산을 확대 중이에요. 미국의 관세 리스크가 완화되고 중국 정부의 소비 부양책이 더해지며, 전체 생산 흐름은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요.

• NEV(New Energy Vehicle): 전기차(EV), 하이브리드(PHEV), 수소차(FCEV) 등 친환경 동력 차량을 통칭하는 개념
• 로컬 OEM: 특정 국가나 지역 내에서 차량을 자체 브랜드로 직접 생산·판매하는 현지 완성차 업체

글로벌 무역 리스크 완화, 정책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가 맞물리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으니 주목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스텔스 QE란?: 연준이 공식적으로 자산을 사들이지 않아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금리를 낮추는 효과를 노리는 정책이에요.

옐런 의장 시절, 기준금리가 거의 0%에 가까워 더 낮추기 어려운 상황에서, 장기 국채 발행을 줄이고 단기 국채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장기금리를 안정시키고 재정 이자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노렸어요. 이런 방식은 공식적인 QE는 아니지만 효과는 비슷해서 ‘스텔스 QE’라고 불려요.

✅ 왜 다시 주목받나?: 현재 미국의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비슷한 방식으로 장기금리 안정 → 금리 인하 압박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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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onisba Anguiss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