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승 ETF 키워드: VIETNAM, GOLD, JAPAN, TIMBER
• 하락 ETF 키워드: SEMI, OIL, PALLADIUM, JAPAN, SILVER
  

👏 메모리 호황 속 실적 서프라이즈

2분기 매출 22.2조 원, 영업이익 9.2조 원으로 경쟁사를 압도하는 실적을 기록했어요. 특히 DRAM과 NAND 출하 증가율이 기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고, 재고회전도 15분기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개선됐어요. 상반기에는 일부 선제 수요가 반영됐을 수 있으나, 하반기에는 레거시 제품 EOL(생산 종료)에 따른 재고 확보 수요가 몰리면서 메모리 수급 불균형과 가격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요.

😀 HBM 중심으로 재편되는 메모리 시장

메모리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맞이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2018년의 실적을 넘어선 유일한 기업인데요. 이는 AI 확산에 따른 HBM 수요가 기존 DRAM과는 다른 성장 구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일부에서는 HBM의 성장 정체나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HBM은 기존 DRAM과는 다른 시장 궤적을 따라가며, 중장기적으로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요.

HBM을 중심으로 한 메모리 시장 재편 속에서, SK하이닉스는 차별화된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가고 있으니 주목해도 좋을 것 같아요.

• 2015~2016년 당시 공급 개혁은 과잉 산업 구조조정과 강력한 부양책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지금과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 당시 중국 정부는 철강, 석탄 등 중후장대 산업의 공급 과잉을 대대적으로 줄이는 한편,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통화 완화 정책으로 수요도 함께 끌어올리는 쌍방향 대응을 펼쳤습니다. 이로 인해 철강·석탄 가격이 급등하며 전반적인 경기 반등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반면 이번 공급 개혁은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 상태에서 공급 측 조정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됩니다.
• 중국은 현재 9개 분기 연속 디플레이션, 33개월째 생산자물가 하락 등 수요 부진이 구조화된 상황이며, 특히 주요 수요처인 부동산 경기는 1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등 반등 여력이 크지 않습니다.
• 따라서 이번 정책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일부 업종의 단기 반등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과거처럼 전반적인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기에는 제약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Serenade in a Roman park landscape (ca 1793)

Jacques Sab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