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 민간 디레버리지(중앙은행 유동성)와 중국 레버리지 싸이클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점과 이게 성장주 valuation 하락 가능성을 시사함을 말씀드렸죠.

🙇 쉬어가는 시간

• 1단계는 현재 진행 중이에요. 미국 달러가 강하기 때문에 이번 분기부터 미국 수입물가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요. 유럽과 아시아 인플레율은 3분기까지 높게 유지될 전망이지만 미국 인플레이션은 2분기를 정점으로 수그러들 가능성이 높구요. 9월에는 금리인상이 쉬어갈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요. 7~8월 여름 주식시장에서 반전의 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요.
• 2단계는 2023년에 예상돼요. 인플레율이 둔화되다가 내년 상반기 3% 대에서 둔화가 멈추고 재발할 위험이 있어요. 기저효과가 끝나고 서비스 물가의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에요. 이때 미국 연준이 재차 금리를 올릴 경우 경기 위험은 한층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요.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겠네요. 

1단계 긴축 국면에서는 valuation이 하락하고, 2단계 긴축 국면에서는 기업이익 감소 우려가 있는 거예요. 코로나 수혜주와 성장주에 대한 우려가 극에 달하고 있지만, 금리 변동성과 함께 De-rating도 한두달 내에 진정이 될 것 같아요!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어요. 기관이 제조업 중심으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구요. 한편,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지수 상승 폭이 제한됐는데요. 다만 이로 인해 방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어요. 최근 강세였던 2차전지 업종은 약세를 보였어요. KOSPI 22개 업종 중 비금속광물, 의약품 등 19개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 섬유의복, 운수창고 3개 업종은 하락하며 상대적 약세를 시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