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코스피 전망

증권사들은 내년 코스피가 4,600~4,700pt, 낙관적으로는 5,000pt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어요. 현재 지수보다 20~30% 높은 수준이지만, 내년 코스피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400~410조원으로 약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과거 이익 증가와 주가 흐름의 관계를 감안하면 과도하다고 보긴 어려운데요. 4,600~4,700pt 수준은 충분히 설명 가능한 범위라는 점에서예요.

📉 이번 조정의 이유는?

문제는 올해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2025년 코스피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이 약 +18% 수준에 그쳤는데요. 이를 반영한 올해 코스피의 적정 상단은 3,700pt 중반대에 가까웠어요. 그럼에도 11월 초 지수가 4,200pt를 넘어선 것은 기대감이 지나친 과속 구간이었고, 이번 조정은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이번 조정의 근본적인 원인은 주가가 너무 빨리 오른 과속으로 볼 수 있어요. 그래도 내년 실적 전망이 여전히 견조하므로, 코스피 3,700~3,800pt 구간은 지지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해요.

• Alphabet(+6.28%) 제미나이3 호평과 맞춤형 칩 경쟁력이 부각되며 기술주 랠리를 주도했어요.
• Novo Nordisk(-5.58%) 알츠하이머 신약 임상 실패 소식으로 급락했어요.

• Gainers: ITB(+5.0%), UNG(+4.5%), JETS(+3.5%)
• Losers: ETHA(-3.3%), REMX(-2.0%), IBIT(-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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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코스피 지수는 기업 이익 증가율과 매우 유사한 흐름을 보여 왔어요. 특히 2000년대 이후 코스피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실적 연동형 지수’라는 특징이 뚜렷합니다.
• 예를 들어, 2003~2007년 반도체와 수출 호황으로 기업 이익이 급증하자 코스피도 500pt에서 2,000pt까지 상승했고, 2016~2017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때도 이익 증가율이 지수 상승률을 그대로 설명했죠. 코로나 이후 수출 회복이 이어졌던 2020~2021년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 반대로 이익이 정체된 2011~2016년에는 지수가 1,800~2,100pt에서 박스권에 머물렀어요.
• 즉, 코스피는 장기적으로 기업 이익과 함께 움직이는 지수이며, 이익 전망이 급증하면 지수 상단이 열리고, 이익 증가가 둔화되면 지수도 제약되는 구조가 반복되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