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며 시장 예상보다 더 완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았어요. 주요 내용을 정리해볼게요.

💁‍♀️ 12월 FOMC 주요내용

1. 물가보다 고용: 성명서에서 ‘실업률이 낮다’는 문구가 빠지고, 파월 의장이 ‘실제 고용이 통계보다 더 약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연준이 고용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어요. 반면 물가에 대해서는 부담이 줄었다고 보고, 올해와 내년 PCE 물가 전망을 기존보다 낮춰 제시했어요.
2. 속도조절O, 인상X: 성명서에 ‘금리 조정의 정도와 시점을 고려하겠다’는 문구가 추가된 것은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돼요. 당분간 동결 가능성은 커졌지만, 금리 인상으로 돌아설 생각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죠.
3. 단기 자금시장 안정 조치: 연준은 12월부터 QT(자산매각)을 중단한 데 이어, 12일부터 400억 달러 규모의 단기 국채를 매입하기로 했어요. 이는 셧다운 이후 불안정한 단기 자금시장 경색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요.

이번 FOMC에서는 명확한 완화 신호가 확인됐어요. 특히 연준이 물가보다 고용 안정을 우선시하면서 미국의 유동성과 경기 흐름도 개선될 가능성이 커졌죠. 이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는 회복되고, 달러 강세 압력도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여요.

• Oracle(-10.83%) 대규모 투자로 2026년 회계연도의 자본지출을 기존보다 150억 달러 늘린 500억 달러로 잡았다고 밝히면서 우려가 커졌어요.
• Gemini Space Station(+31.95%) 미국 예측 시장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급등했어요.

• Gainers: XME(+4.7%), GDX(+3.5%), EWW(+2.9%)
• Losers: UNG(-9.1%), ETHA(-4.0%), EWY(-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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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이 고용을 물가보다 우선시한 이유는 물가가 이미 안정세에 접어든 반면, 고용시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 즉, 물가 위험은 줄었지만 고용 둔화 위험은 커진 상태라 연준은 경기 충격을 막기 위해 고용 안정에 더 집중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