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를 보면 밝은 소식을 찾기 어렵죠. 국채금리도 치솟고 국내외로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최근 국내에서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단기자금시장과 회사채 시장에 이상이 생겼죠. 증권과 리츠 업종 주가도 급락했어요. 금융 스트레스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건 맞지만, 그래도 여기서 더 심각한 위기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우선, 문제가 되고 있는 PF ABCP 시장은 대규모 자금조달 시장이 아니에요. PF ABCP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 규모는 분기당 6~7조 원 정도인데, 이는 일반 CP 시장의 1/10 수준이에요. PF ABCP 시장 위험이 다른 CP 시장과 일반 회사채 시장으로 전염될 수도 있겠지만, CP를 매입하는 은행과 증권사의 자산 건전성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어요. 또한 PF 대출 연체율 증가 속도를 보면 2011년 2월 저축은행 사태와 비교해볼 때 소화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에요. 정부의 강한 의지만 있다면 극복 가능할 것 같아요.

문제는 이제 투자자들이 부채 즉 레버리지에 대해 더 이상 너그럽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에요. 전혀 다른 사건이지만 최근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 사임과 이번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ABCP 시장 마비의 공통점은 투자자들이 높은 레버리지에 대해 거부감이 커졌다는 점이에요. 정부 부채 비율 측면에서 보면 영국 다음으로 이탈리아, 스페인이 위험하고, 미국조차도 안전지대로 보기 어려워요. 이제 선진국이라고 해서 부채 지속성에 대해 안심하기는 어려울 듯해요. 국내에서는 가계부채와 부동산이 그 대상이 되겠고요. 그런데 의외로 신흥국의 상황은 우려에 비해 양호해요. 브라질과 인도 정부 부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중국을 제외하면 신흥국들의 가계와 기업 부채 비율은 상당히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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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내증시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상승했어요. 또한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과 레고랜드발 유동성 공급 압박에 따른 정부의 50조원 유동성 공급 조치 발표 영향으로 투심이 개선됐어요.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5%), 의료정밀(+3.17%), 의약품(+2.79%)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장비(-1.83%), 보험(-0.97%), 금융(-0.31%) 등은 하락했어요.

From Yesterday: 시멘트·레미콘(+5.51%) / 3D낸드(+3.28%) / 시스템반도체(+3.17%)

From 5 days ago: 그래핀(+5.92%) / 광고(+5.18%) / 네트워크통합(+4.81%) / 창투사(+4.51%)

😗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기대하며 증시가 상승했어요. 이번주에는 알파벳(25일), 마이크로소프트(25일), 애플(27일)과 아마존(27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요.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이 S&P500지수의 20% 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 기업의 실적이 앞으로의 지수 향방을 결정할 것 같아요.

😮 한편 시진핑의 3연임 확정 여파로 규제 우려가 확대되며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종목들의 주가는 폭락했어요. 미국 증시에 상장된 65개 중국기업 모임인 드래곤지수 또한 -14.5% 폭락했어요.

• NEW YORK

웅진씽크빅이 40여 년간 쌓아온 데이터와 IT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어요. 디지털 전환을 토대로 한층 더 고도화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웅진씽크빅의 교육 플랫폼 현황 살펴볼게요.

웅진씽크빅은 2018년 ‘AI 학습코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9년에 전 과목 AI 맞춤형 스마트 학습이 가능한 ‘웅진스마트올’을 런칭하며 업계 에듀테크 기업을 선점했어요. 스마트올은 맞춤학습을 제공하고 공부 습관을 형성하도록 코칭하는 웅진씽크빅의 AI 학습 시스템으로, 스마트올의 가입자 급증세에 따라 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점차 감소하고 있는 ‘웅진북클럽’의 가입자 수를 능가할 정도로 스마트올 가입자 수가 급증하면서 전체 회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요. 2020년 1분기에 3.9만 명이었던 가입자 수는 지난 2분기 기준 21.7만 명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억 원에서 575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어요. 앞으로도 스마트올 가입자 증가에 따른 안정적 실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에요.

📚 교육 플랫폼 확대
또한 웅진씽크빅은 방문학습, 회원제 서비스 중심에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교육 플랫폼 회사로 전환하고 있어요. 학습지 중심의 교육 문화 사업과 교육 서비스에서 나아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어요. 플랫폼으로는 어린이 대상 오디오북 플랫폼인 ‘딸기콩', 글로벌 성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Udemy', 문화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 키즈 플렛폼인 '놀이의 발견', 그리고 학원과 학생, 학부모 연결 플랫폼인 'Rallyz' 등이 있어요. 다양한 영역의 교육 플랫폼 개발을 통해 실적에도 기여할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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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목할 이벤트로는 美 알파벳과 MS 실적 발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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