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0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됐었죠. 꺾일 듯 꺾이지 않던 미국 물가가 예상외로 크게 둔화되면서 시장에도 긍정적 기대감이 커졌어요.

👏 예상보다 빠른 둔화 

지난주 발표된 10월 미국 CPI와 Core CPI는 가각 +7.7%, +6.3%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어요. 이번 물가 발표는 지난 6월 CPI인 +9.1%와 9월 근원물가 +6.6%가 정점이었을 것이란 기대를 높여줬어요. 차량, 의류, 의료 서비스 등 광범위한 품목에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었고, 최근 Core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렌트비 상승세도 소폭 둔화됐어요. 물가의 선행 지표들의 움직임을 감안하면 인플레이션 둔화는 지속될 듯해요. 이번 물가 둔화가 추세적으로 오래 지속된다면 스태그플레이션 논란이나 심각한 금융위기 등에 대한 우려도 잠재울 수 있겠어요.

하지만 전월 기준 물가로만 보면 미국 물가 수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여전히 높아요. 주거비는 전월의 +0.7%에서 상승한 +0.8%로 나타났고, 에너지 가격도 전월에 비해 +1.8% 상승해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오히려 높아졌어요. 이렇듯 연준의 긴축은 계속 이어질 것 같아요. 그래도 주거비를 제외한 물가 상승률은 크게 둔화됐고 32%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를 제외한 미국의 물가는 +0.1~+0.2% 상승에 불과해요. 아직 2%라는 목표와 괴리는 크지만, 긴축의 영향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 아마도 5%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할 위험는 다소 낮아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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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내 증시는 미국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힘입어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자 덩달아 상승했어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도체와 2차전지, 인터넷 등 주도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됐어요. 네이버(+9.94%)와 카카오(+15.55%)를 비롯해 카카오뱅크(+20.26%), 크래프톤(+18.23%), 엔씨소프트(+13.41%) 등 국내 성장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어요.

From Yesterday: 인터넷대표주(+12.75%) / K-뉴딜지수(게임)(+7.04%) / 항공(+6.20%)

From 5 days ago: 인터넷대표주(+13.95%) / 웹툰(+13.33%) / NFT(+11.82%) / 3D낸드(+11.09%)

🙂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로 폭등했던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어요.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됐지만, 7%대의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 한편 가상화폐 시장의 불안감도 확대되고 있어요. 유동성 위기에 빠진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미국에서 파산 보호 절차를 시작했고, 이러한 소식에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도 다시 하락세를 보였어요. 

• NEW YORK

블랙핑크가 이번에 역대급 컴백을 하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는데요. 과연 3분기 성적은 어땠는지 살펴볼게요.

💗 3분기 실적
와이지엔터의 3분기 매출액은 1,147억 원, 영업이익은 155억 원으로, 예상치를 밑돌았어요. 앨범과 DVD 매출이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기타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외형을 견인했어요. 특히 글로벌 향으로 판매된 음반 일부와 해외 저작권 수수료 등이 기타 매출에 반영되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어요. 이번 9월에 컴백한 블랙핑크의 경우, 해외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크기 때문에 실적 인식까지 일부 래깅이 있어 3분기와 4분기에 걸쳐서 관련 수익을 인식할 것 같아요.

🖤 풀어야 할 숙제
4분기에는 3분기로부터 이연 된 블랙핑크 음반/음원 수익에 더해 북미/유럽 투어 매출과 MD매출, 트레저 음반 등이 반영되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것으로 기대돼요. 내년 상반기까지 블랙핑크의 대규모 월드투어가 이어지며 안정적으로 실적 기여를 하고 있고 블랙핑크가 대체 불가한 IP를 보유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블랙핑크의 비활동기에는 실적에 크게 기여할 만한 아티스트가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워요. 최근 트레저의 앨범 성장세가 잠시 주춤하면서 블랙핑크에 거는 기대감이 더 높아진 점도 이 점을 방증하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내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고 캐시카우인 빅뱅의 컴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소속 아티스트의 성과가 더 절실하게 필요해 보여요. 트레저의 반등을 증명하거나 신인 아티스트의 데뷔가 빠르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겠어요.

尹, 오늘 G20 앞서 B20 기조연설...한중 정상회담 가능성(11/14 YTN)

바이든 "韓기업 미국 경제 기여 고려해 IRA 이행 논의돼야"(11/13 뉴스1)

美 "북한 7차 핵실험 감행시 한미일 공동 통합대응할 것" 경고(11/14 뉴시스)

美 민주당, 상원 다수당 유지 확정...'레드 웨이브'는 없었다(11/13 조선비즈)

원희룡 "단기간 부동산 낙폭 가팔라...인위적 부양 의도는 없어"(11/11 연합뉴스)

19개월만에 회생절차 종결한 쌍용차, 전동화 추격전 나선다(11/11 머니투데이)

한전, 3분기까지 역대 최대인 21조8천억원 영업손실(11/11 MBC) 

금융당국 'ABCP·CP 시장' 유동성 안정 위해 '3조' 추가 지원(11/11 뉴스1)

오늘은 주목할 이벤트로는 OPEC 월간보고서 공개가 있어요.

판교 알파돔타워, 매물로 등장(11/9 팍스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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