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로벌 주식시장은 단순 반등이냐, 아니면 랠리 연장이냐의 기로에 놓여 있는 듯해요.

지난 10~11월 이후 글로벌 증시는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반등을 보였었죠. S&P500은 10월 12일 이후 14% 올랐고, KOSPI는 9월 말 이후 15% 상승했어요. 하지만 지난 주말 국내 증시는 일격을 당하며 8월 고점의 회복에 못 미친 후 반락했어요. 하지만 10월 이후 주식시장 반등의 배경인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과 중국 제로 코로나 완화 기대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요. 연말까지 새로운 강세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랠리는 7~8월보다는 견고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다고 당장 주가가 더이상 달리기는 버거워요. Valuation 상으로 국내 증시나 미국 증시가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긴 했지만, 여기서 주가가 더 한 단계 높아지기 위해서는 실적 및 경기 바닥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필요해요. 하지만 이전과 같은 급락 가능성 또한 낮아요. 현재 주식시장 전반적인 상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상승 탄력은 주춤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반등 폭이 미미했던 성장주가 하락 폭을 만회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돼요.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산업으로는 인터넷/게임 등 소프트웨어와 미디어, 조선 산업이 있어요. 또는 경기둔화를 견뎌낼 수 있는 업체들로 상승 업종이 압축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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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는 하락하고 KOSDAQ은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어요.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부진과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물이 나오면서 KOSPI 약세폭이 확대됐어요. 반면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화장품, 면세, 여행업종은 상승했어요. 중국 방역 완화 본격화에 따른 소비회복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요.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38%), 의료정밀(+2.33%), 운수창고(+1.81%)가 올랐어요. 반면 비금속광물(-2.68%), 의약품(-2.24%), 운수장비(-1.52%)는 하락했어요.

From Yesterday: 면세점(+4.24%) / 국내 상장 중국기업(+4.14%) / 여행(+3.36%)

From 5 days ago: 화장품(+13.97%) / 면세점(+12.47%) / 여행(+10.47%)

😣 생각보다 강한 미국 경제 지표 결과로 연준이 속도 조절 기대감이 줄어들며 증시가 하락했어요. 최근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있었고요. 11월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6.5로 시장전망치는 물론이고 10월의 54.4를 크게 상회했어요.

🙃 이러한 분위기 속에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이 향후 원유 수요를 약화할 것이란 관측으로 유가는 급락했고 국채금리는 급등했어요. 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빅테크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는데, 특히 테슬라는 12월 상하이 공장 생산 축소 보도의 여파까지 겹치며 -6.37% 하락했어요. 

• NEW YORK

😴 오늘은 잠시 쉬어갑니다.  

자동차/기계 사업을 운영하는 DN 오토모티브가 3분기에 외형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어요. 회사 구성과 3분기 실적 살펴볼게요. 

DN 오토모티브의 3분기 매출액은 8,488억 원, 영업이익 1,388억 원을 기록하며 기존보다 외형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어요. 지난 2월 두산공작기계 인수 합병을 완료하면서 공작기계 사업으로의 진출 및 외형성장을 이루어냈어요. DN 오토모티브 자동차 부문의 주요 고객사는 스텔란티스, GM, 폭스바겐, BMW 등 북미/유럽 완성차 업체이고 두산공작기계 매출액의 70% 이상이 해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요. 높은 해외 매출 비중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 수혜폭이 컸어요. 또한, 인수가격배분비용 환입 효과로 3분기 감가상각비는 -89억원을 기록했고 약 210억원 수준의 일회성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돼요.

강원 대부분 레미콘 공장 정상운영, 품절 주유소는 12곳으로 늘어(12/5 뉴스1)

안심전환대출 6만 4548건 달성...신청 규모 약 8조36억원(12/5 아시아경제)

중국 방역 완화에 위안화 강세...두달여만에 달러당 6위안대 회복(12/5 연합뉴스)

원희룡 장관, "건설노조 동조파업, 그 자체가 불법"강경대응 예고(12/5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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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금투세 유예안 합의 가닥...'대주주 요건'이 쟁점(12/6 뉴스1)  

오늘 주목할 이벤트로는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노조 공동파업이 있어요.

3高에 수출마저 힘겨운데…파업에 흔들리는 경제(12/1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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