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거침이 없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주가 회복의 핵심은 금리인상의 끝에 다가서고 있기 때문이에요.

❤️금리 인상 후반부

관련해서 주목할 사례로 2000~2001년 닷컴버블 붕괴 당시를 참고해볼 수 있어요. 1999년부터 시작된 연준 금리인상 국면에서 2000년 3월을 정점으로 기술주들이 급락했었어요. 그러나 2000년 5월 마지막 금리인상 전후로 주식시장은 단기 바닥을 지났고, 이후 4~5개월 동안 강하게 상승했어요. S&P500과 다우지수는 직전 고점을 회복했고 –37% 하락했던 나스닥지수도 무려 35% 올랐어요. 즉 금리 인상 후반부 또는 금리 동결 국면에서 주식시장은 연착륙 기대를 바탕으로 꽤 강한 반등을 나타낸 것이죠.

💔 금리 인하 국면의 위험 

하지만 그 이후로는 비극이 이어졌어요. 수요가 나빠지고 기업실적이 악화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급락했거든요. 2001년부터 이어진 금리인하 국면 내내 주가는 하락했어요. 금리 인하가 주식시장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일반적 통념과 달리, 오히려 금리 인하 국면에서 주식시장은 더 위험했어요. 현재도 이미 S&P500이 전 고점 수준에 거의 도달한 상황이기에, 이번주 예정된 FOMC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완화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요.

1월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점차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요. 하지만 국내외 주식시장은 저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높고, 최근 반등 과정을 주도한 은행과 중국 Reopening과 관련된 업종에 관심은 지속해서 가져봐도 좋을 것 같아요.

POSCO홀딩스가 4분기에 어닝 쇼크를 기록했어요. 부진한 실적의 원인과 2023년 전망 살펴볼게요.

😥 4분기 실적

POSCO홀딩스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9.2조 원, 영업이익은 –4,250억 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어요. 실적부진의 원인으로는 1) ASP하락 2) 판매량/생산량 감소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출하차질, 3) 냉천 범람에 따른 고정비 증가 4) 냉천 복구비와 재고 손실분 반영 등이 주요하게 있어요.

🙂 2023년 전망

실적발표회에서는 ‘23년 목표로 매출액 86조 원, CAPEX 11조 원, 순차입금 11조 원, 철강 영업이익 3조 원을 제시했어요. 그리고 ’23년에는 리튬 첫 상업생산이 개시되어서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요. 광양 광석 리튬 공장은 예정대로 23년 10월에 준공될 것이고, HY 클린메탈의 공사가 완료됐어요. 이에따라 5월부터 초도 제품 생산에 들어가고, 9월부터는 매출이 개시될 것으로 보여요. 또한, 위안화 강세, 철강재/원료 가격 상승세, 중국 재고 상승세 등 철강 업황에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되고 있어요.

중국 실수요 회복은 불확실하지만 철강 업황에 우호젂인 여건들이 마련되어있어요. 특히, 북미, 동남아, 유럽의 철강 실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요.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