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달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미국 영공에서 중국 정찰 풍선이 탐지되면서 일정을 연기했었죠. 그런데 블링컨 장관의 방중 일정이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요.

👀 회담 가능성 

블링컨 장관이 중국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아니고, 오는 2월 17일~19일 예정된 독일 뮌헨 안보회의 기간 동안 블링컨 장관이 중국 왕이 정치국 위원을 만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해요. 이번 만남이 성사되면 중국 정찰 풍선 사태 이후 양국 고위급 외교 당국자의 첫 대면 접촉이 돼요. 다만, 조만간 미국 맥카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러시아 방문이 예정되어 있고, 미국의 해외투자 제한법 입법을 앞두고 있어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여전히 불안해요.

🎈 풍선 갈등

사실 그동안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고, 대신 플랫폼, 제로 코로나, 부동산 등의 규제를 완화하며 성장에 집중하고 있었어요. 그동안 유지해왔던 힘으로 누르는 식의 전랑외교(Wolf Warrior Diplomacy) 정책기조가 누그러진거죠. 이러한 시점에서 정찰 풍선 격추 사건이 벌어졌고, 미국이 대중국 노선을 더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2월 말 미국 재무부는 AI, 반도체, 양자컴퓨터,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등 산업에 대한 해외투자 제한을 더 강화하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인데, 여기에 미국 연기금 및 VC 투자의 중국 투자 제한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요.

당장 올해 중국 투자는 괜찮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미국 투자자들의 중국 투자 비중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수 있겠어요. 중장기 자산배분 측면에서 미-중 관계에 꾸준히 관심 가질 필요가 있겠어요.

KOSPI, KOSDAQ 모두 상승 마감했어요. 금일 미국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변동폭이 축소되면서 1월 20일 이후 가장 작은 거래량을 보였어요. 미국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에 금리에 민감한 반도체 관련주와 인터넷 관련주가 상승했어요.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1%), 전기전자(+1.1%), 서비스업(+1.0%)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금융업(-0.8%), 전기가스업(-0.5%), 음식료품(-0.2%) 등이 약세를 보였어요. 

전기차 배터리용 열관리 소재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나노팀이 3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에요. 자세한 내용 살펴볼게요.

🌟전기차 배터리용 열관리 소재 최초 국산화 성공

㈜나노팀은 2016년에 법인설립하였고, 열관리 소재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산업으로 삼고 있어요. 자동차, 전기, 전자 분야의 전자기기 경량화, 박형화, 소형화, 다기능화가 진행되면서 발열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요. 나노팀은 2018년 현대차 코나에 방열제품 공급을 시작했어요. 현재는 현대차, 기아, LG화학, 한온시스템, HL만도 등에 직접 공급함은 물론 테슬라, 포드, 리비안 등에도 간접적으로 공급하고 있어요.

🚚 전망

• 전기차 핵심부품으로 채택 확대 : 전기차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열관리 소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안정적인 실적성장이 예상돼요.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를 국산화에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현대기아차, GM, BMW 등에 납품하게 됐어요. 또한, 제조공정이 개선된 신공장 완공으로 국내 최대 Capa를 보유하고 있고 2023년에 체코법인 설립, 미국법인 설립이 예정되어 있어요.
• 방염패드 및 열폭주차단패드 출시 등 제품 다각화 : 방염패드는 충방전시 안정성 유지를 위한 핵심 제품이에요. 국산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고 있어요. 또한 열폭주차단패드는 전기차 화재 시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장치에요. 기존 제품보다 3배 이상 높은 성능을 보이며 2023년부터 채택을 기대하고 있어요.

나노팀은 오는 2월 20일~2월 21일 이틀간 청약예정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