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 주춤하던 미국 증시가 올해 들어 최대 폭으로 하락했어요.

💥 긴축 우려와 국채 금리

바로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의 호조 때문이에요. 강력한 미국 경제를 보여주는 최근 지표들이 잇따르며 금리 인상 압박을 키우고 있어요. 이제 금융시장도 3월과 5월, 그리고 6월까지 줄줄이 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반영할 수밖에 없어요.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보통 연준의 25bp 추가 인상은 곧 S&P500의 2~3% 하락 가능성을 시사해요. 긴축 우려에 따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지난 11월 이후 처음으로 4%대에 접근하며 금리 공포를 보여주고 있어요.

🕸️ 금리 인상 장기화

작년 9월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처음 4%대에 육박했을 때 S&P500은 3,647pt였고, 10월에 4%를 완전히 넘었을 때 S&P500은 3,583pt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주가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어요. 하지만 같은 금리 4%여도 지난 9~10월 상황과 지금은 반대예요. 당시에는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면, 지금은 반대로 너무 강한 성장이 금리 인상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야기시키고 있어요. 3월 초 미국 고용 지표 발표 전까지 긴축 부담은 계속 이어질 것 같아요.

금리 인상이 장기화되는 국면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전가가 용이한 원자재 관련 산업이 유리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KOSPI, KOSDAQ 모두 하락 마감했어요. 간밤 미국 증시가 긴축 장기화 우려에 급락했고, 채권금리가 급등했어요. 그 영향으로 국내 시장도 하방 충격을 받았고 국채금리와 환율이 상승했어요. KOSPI 시총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했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어요. 그래도 금일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감에 장중 변동성은 크지 않았어요. 업종별로는 보험(+0.49%)가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였고, 증권(-2.97%), 의료정밀(-2.85%), 철강금속(-2.53%), 건설업(-2.26%)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어요. 

하이브가 앨범 매출 호조, 공연매출 등을 통해 외형성장을 이루어냈고,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보여요. 오늘은 하이브의 4분기 실적과 전망 살펴볼게요.

💖 4분기 실적

하이브는 4분기 매출액 5,353 억원, 영업이익 517 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을 보여줬어요. 방탄소년단 진, RM의 솔로앨범과 르세라핌의 앨범 매출 호조에 더해, 세븐틴, TXT, 엔하이픈의 월드투어가 반영되어 견조한 공연매출을 기록했어요. 또한, 일회성 매니지먼트 수익(저스틴 비버 저자권 매각 관련)이 발생하여 외형을 확대했어요. 다만,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공연 재개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일회성 인센티브가 반영되며 수익성이 하락했고, 영업외단에서는 주가하락에 따른 전환사채 평가손실 등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어요.

🔥 전망은 ? 

대외적으로 어지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본업에서의 모멘텀들이 하나씩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해요. 4분기 위버스 MAU는 유저 지표가 지속 개선됐고, 올해 2분기에는 팬이 직접 상품을 디자인하고 주문하는 byFans 서비스를 출시 예정이에요. 또한, 3분기 중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위버스 트래픽뿐 아니라 인당 결제금액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요. 또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어요. 르세라핌은 일본 데뷔 싱글 초동 22만장을 기록하며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뉴진스는 발매한 앨범 두장 모두 10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밀리언셀러가 됐어요. 이외에도 올해 신인 보이그룹 2팀과 미국 현지 걸그룹 1팀의 데뷔가 예정되어 있어서 신인 아티스트의 높은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요.

최근 엔터시장이 혼란스러움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는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꾸준시 성적을 내고 있어요. 앞으로 나올 서비스와 신인 아티스트들을 계속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