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어요.

☝️ 긴축 의지 재확인

예상했던 것처럼 금리 인상을 중단하겠다는 힌트보다는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내용이 우세했어요. 금리의 25bp 인상에 대해서는 만장일치였지만, 일부 몇몇(a few) 연준인사들은 '50bp 인상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내비쳤어요. 2월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로 3월 FOMC회의에서 1월에 비해 긴축 논의가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지만 아직 3월 50bp 인상까지는 아닐거예요. 연준 내에서 일부는 "경기가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다" 일부는 "올해 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등 경기 자체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지만, 매파적 성향인 클리블랜드 메스터, 미니애나폴리스 카시카리, 세인트루이스 블러드 총재를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25bp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어요.

🙌 금융여건에 대한 인식 차이

주식시장 입장에서 부담이 되는 것은 연준 의원들 사이에서 금융 여건에 대한 인식의 차이예요.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단기적 금융 여건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지만 꽤 많은(a number of) 연준 의원들은 금융 여건이 완화됨에 따라 보다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증시 입장에서 연착륙이 호재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No Landing이 악재는 아닐거예요. 하지만 통화정책이 제약적이면 경기 개선 시점이 늦춰질 것이고, 미국 증시 하락 여지도 남아 있게돼요.

그래도 작년보다는 금리와 달러 부담이 덜해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알파 중심의 대응은 가능할 것 같아요!

KOSPI, KOSDAQ 모두 상승 마감했어요.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인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어요.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만이에요. 다만, 아직 금리인상이 중단된건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어요. KOSPI는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지와 간밤 미국증시에서 달러 강세 움직임이 나타났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차익 거래 영향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여요. 업종별로는 보험(+3.23%), 운수창고(+2.1%), 음식료품(+1.92%)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의료정밀(-2%), 철강금속(-0.91%), 통신업(-0.88%) 등이 내림세를 보였어요. 

오늘은 유무선통신장치 제조업체 에치에프알의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이 보여서 가져왔어요. 에치에프알의 4분기 실적과 전망 살펴볼게요.

🧐 4분기 실적

에치에프알이 4분기 잠정실적 매출액 971 억원, 영업이익 169 억원을 기록했어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4.0% 증가하며 전년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어요. 2022년 연간 잠정 실적은 매출액 3,663 억원, 영업이익 902 억원으로 전년 실적 대비 매출액은 77.5%, 영업이익은 313.2% 증가하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어요. 매출액 증가는 국내 주요 고객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유선장비 매출 성장 속에서 일본, 미국향 글로벌 고객의 매출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요.

💗 2023년도 전망

2023년 1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요. 2023년에는 국내 통신사의 꾸준한 유선 장비 공급이 예상되는 가운데, 후지쯔를 통한 미국 AT&T, 버라이즌향 매출 지속, 노키아를 통한 일본향 매출 예상, 직접적인 해외 매출 확대 등으로 장비의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에요. 또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시장이 개화되는 특화망(Private 5G)관련 장비가 국내와 일본에서 본격적인 시장 개화와 함께 공급이 예상돼요.

에치에프알은 국내 매출에서 벗어나 고객다변화와 함께 미국 및 일본향 수출 실적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어요. 향후 수주 및 공급 등으로 실적 부진 지속 우려감이 해소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