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 고용으로 시작된 미국 경제지표의 서프라이즈 랠리가 PCE(개인소비지출) 데이터로까지 이어졌어요. 이번에발표된 1월 미국 PCE 물가지수 상승폭이 예상보다 컸는데요. 때문에 3월 FOMC 회의 전까지 연준의 고민도 깊어질 것 같아요.

📈 식지 않는 미국 경기

1월 미국 개인소비지출도 2021년 3월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하면서 미국 경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이번 1월 소비지출이 유난히 더 활발했던 것은 개인들이 세금으로 납부하는 금액이 적었고, 생활비를 감안한 사회보장 보조금은 더 늘었기 때문인데요. 소비가 강해지면 서비스 물가는 잘 잡히지 않게 되고, 연준 입장에서는 금리를 더 높이, 더 오랜 기간 올릴 확률이 높아지게 돼요. 즉, 연착륙도 경착륙도 아닌 무착륙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어요.

✋ 단정 짓기는 이르다

하지만 이번 1월과 같은 물가의 강세와 소비 급등이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지는 않을 거예요. 앞서 말했듯 1월 가계의 소비 급증은 지난해 연말 부진했던 소비의 이연 가능성과 연초 여러 보조금 증가 및 온화한 날씨 때문일 가능성이 있거든요. 최근 미국의 신용카드 거래 데이터 등을 고려했을 때 당장 2월 소비 모멘텀은 1월만큼 강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강한 미국 경제로 무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긴 하지만, 1월 데이터만으로 미국 경제의 무착륙 시나리오를 확정 짓기에는 아직 일시적 요인들의 영향이 커요. 향후 발표되는 지표들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KOSPI가 예상을 웃돈 미국 1월 PCE(개인소비지출)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큰폭으로 하락했어요. 국내증시가 미국 PCE 발표로 인한 미국 국채금리 상승, 기술주 중심 하락 전환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요.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여요, 또한, 장중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면서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됐어요.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15%), 보험(+1.15%), 철강금속(+0.16%)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건설업(-1.9%), 의약품(-1.85%), 전기가스업(-1.64%), 유통업(-1.3%)등이 내림세를 보였어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한글과 컴퓨터가 4분기 높은 수익률을 유지했어요. 한글과 컴퓨터 4분기 실적과 전망 살펴볼게요.

 😗 4분기 높은 수익률 유지

한글과 컴퓨터의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56 억원, 영업이익 27 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3.1% 감소했어요. 이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크게 하회했어요. 다만, 4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점은 본사 별도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었다는 것이에요.

❤️ 풍부한 자금으로 글로벌 SDK, 클라우드 SaaS 사업 확대 추진

2023년부터는 실적 성장세 전환을 예상하고 있어요. 기존 부진한 자회사의 구조조정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왔고, 김연수 대표 취임 이후 신규 사업 추진과 함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돼요. 우선 계열사 매각 대금을 포함해 1200억원 이상의 풍부한 자금확보를 통해 클라우드 SaaS

(Software as a Service) 사업 본격화 및 클라우드, 메타버스 기반 업무협약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신규 런칭한 <한컴독스>와 전자계약결재서비스 <한컴싸인>의 결합으로 B2G 사업 본격 진행예정이에요.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OCR(광학식문자판독)을 비롯해, SDK 사업군을 확장할 계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