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으로 은행권을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면서 증시 향방에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어요.

😟 기업 실적 하향의 여지

이번 사태로 분명한 것은 무착륙 가능성과 'Higher for longer' 금리 인상 위험은 가라앉고, 다시 침체 위기에 대한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사실이에요. 서서히 비관론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어요. 실제로 지역은행 및 소형은행들이 차지하는 전체 대출 증가 기여도가 대형은행보다 높아 올해 성장률이 약 0.5~1.0%p 정도 하향될 수도 있겠어요. 연준이 유동성을 공급하더라도, 기업 실적 하향 압력이 당분간 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 현재 주가를 바닥으로 보기는 일러 보여요.

😣 부실 확산은 NO 

그러나 이번 상황을 시스템 위험으로 보기는 어려워요. 미국 정부도 신속하게 BTFP 프로그램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했고, 추가로 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에 따른 또 다른 정책들이 나올 거예요. 무엇보다 이번 지역은행의 위기는 부실 자산이나 투자 때문이 아니라 자산 가격 하락, 즉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 때문이라서 부실이 확산될 여지는 낮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 금리 인상 사이클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고, 금리가 내려갈수록 주식시장의 상대적 매력은 점차 높아질 수 있겠어요.

금리가 내려갈 때까지는 안정적이고 우량한 산업에 국한할 필요가 있어요. 오랫동안 소외되었던 헬스케어, 배당, 자사주, 그리고 미국에서는 현금이 충분한 대형 빅테크 등이 상대적으로 나을 것 같아요.

씨에스윈드의 미국법인이 오는 4월 증설을 공식화했고, 포르투갈 법인이 증설을 지난 연말부터 시작했어요.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는 씨에스윈드 살펴볼게요.

☀️ 미국법인, 4월 증설 공식화

씨에스윈드 미국 법인의 증설이 4월부터 시작한다고 보도됐어요. 미국법인의 생산 캐파는 4.5GW이고 이는 미국 전체 풍력타워 생산능력의 43% 수준이에요. 증설은 3단계로 나눠서 진행하고 최종 목표는 9~10GW 수준이에요. IRA 효과로 미국의 연간 풍력 수요가 2026년 20GW를 돌파하고 2030년에는 30GW 수준까지 상향될 것으로 보여요. IRA 보조금이 미국 내 밸류체인 전체에 지급되기 때문에 업체들은 타워 생산능력을 지속 증설할 것으로 보여요.

🌍 EU. Net-zero Industry Act로 풍력 전략 육성 산업 지정

EU도 Net zero industry Act 초안을 공개했어요. 풍력, 태양광, 수전해, 연료전지 등 8개의 전략 육성산업을 지정하고 연간 수요의 40% 이상을 역내 생산하게 하고 지원해요. 산업별로는 역내 생산 비율을 차별화하는 것으로 준비중이에요. 풍력은 EU가 연간 생산 능력 목표를 36GW로 잡고 있기 때문에 역내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판단돼요. 또한, 생산설비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와 승인기간 단축, EU 공통펀드에서의 직접 지원 등이 시행될 것으로 판단돼요.

씨에스윈드의 미국법인이 IRA 보조금을 수령하면서 증설로 인한 비용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보여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