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hatGPT가 굉장히 핫하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OPEC 감산에 대해서 ChatGPT에게 분석해달라고 해봤어요.

🧠ChatGPT 

ChatGPT에 따르면 원유 초과 수요가 100만 배럴 늘어날 때마다 국제유가는 56달러 정도 상승한다고 해요.(20년 동안 회귀분석 결과, 설명력 43%) 이번에 OPEC+가 116만 배럴을 감산했지만, 이미 이전에 30~40만 배럴 초과 공급 상황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결정으로 70~80만 배럴 초과 수요로 반전된 거예요. 이를 회귀분석에 그대로 대입하면 국제유가는 약 30~40달러 상승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어요. 한창 은행 위기였던 당시 70달러를 겨우 지켰으니, 이번 결정만 놓고 보면 90~100달러 정도로 오를 요인이 생기게 된 거죠.

🙅 적극적 감산은 아냐

하지만 이번 OPEC+의 결정은 유가를 올리겠다는 적극적인 감산으로 보기는 어려워요. 오히려 최근 중앙은행 긴축에 따른 수요 감소를 방어하고, 미국 정부가 전략비축류 매입을 지연한 데 따른 유가 방어용이 아닐까 생각돼요. 또한 Non-OPEC 국가들은 생산 확대도 가능하니, 유가는 대략 80~100달러 정도로 보는 편이 맞지 않을까 싶어요. 유가 감산에도 어제 발표된 3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하락에 금리와 달러가 더 반응한 이유이기도 해요.

유가 상승이 주식시장의 상승 속도를 지연시킬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번 2분기의 분위기를 반전시키지는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