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가는 금리 상승 폭에 비해서는 꽤 선방해주고 있어요.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앞으로 얼마나 더 올라가려나요?

문제는 미국 이외 지역들, 그리고 금리상승 국면을 버티기 어려운 기업들이에요. 전쟁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유럽 금융기관과 동유럽 기업들의 신용위험을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미 국채금리 상승, 국제유가 강세 등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지만, 개인·기관의 순매수세에 반등하며 낙폭을 거의 만회했어요. 이날 상승한 업종은 보험을 비롯한 금융업, 음식료, 전기가스, 통신과 같은 방어적 업종, 그리고 정유/화학이었어요. 전일 증시의 포인트는 지속되고 있는 지정학적 불안과 그에 따른 에너지가격, 국고채 10년물 금리 3% 상회 등의 금리 상승세로 정리할 수 있겠어요.

그동안 바이든 정부의 핵심 부양안인 BBB법(Build Back Better)에 반대해오던 민주당 상원의원 조 멘친이 기후변화와 에너지자립을 위한 미니BBB법에 대해 찬성하고 협상할 수 있다고 했어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 그린부양안 통과 비법

🌵 그린산업 긍정비법

바이든의 그린부양안은 ① 10년 풍력, 태양광 세액공제 ② 클린카 구매 보조금 ③ 수소생산 세액 공제 등을 포함하고 있어요. 통과 확정 시 그린산업 전체가 중장기 성장 싸이클로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도 생겼어요. 트럼프 당선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풍력 및 태양광 시장이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바마 행정부가 2015년 통과시킨 5년간의 풍력, 태양광 세액공제 덕분이었어요. 그러니 바이든의 그린부양안이 통과되면 미국 정치 지형의 변화가 있다고 해도 그린산업이 성장해줄 수 있을거에요.

국내 그린산업 관련업체들도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탈피 정책으로 수혜를 보는데 이어, 미국 시장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긍정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