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었죠.

그런데 부채한도 협상 이후에도 또 다른 걱정이 존재해요. 과연 어떤 것일지 함께 살펴볼게요.

💰 미국 국채 발행 재개

지난 5월 말 기준 미국 재무부의 보유 현금은 370억 달러로, 2013년 이후 가장 적어요. 이에 따라 부채 한도 협상이 끝나면 단기 채권을 발행해서 재무부의 현금 보유액을 정상 수준으로 채워야 해요.

과거 10~20년 평균 잔액은 3,000~4,000억 달러지만, 연말까지 집행할 자금 규모를 고려한다면,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초까지 6,000억 달러 이상 규모로 늘릴 가능성이 높죠. 즉, 단기 자금이 흡수된다는 뜻!

거기에 추가로 연준의 자산 축소도 이어질 것 같아요. 그 규모를 월 950억 달러로 가정하면, 다가오는 9월 말까지 3,8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이 매각되니, 다시 채권 매각 속도가 빨라질 것 같아요.

📈 MMF 자금 유입 증가

앞서 살펴본 단기 국채 발행 규모와 연준의 자산 축소 규모를 합치면, 거의 1조 달러가 흡수되는데요.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MMF 자금이 월평균 1,200억 달러씩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다가오는 9월 말까지 4개월 동안 4,800억 달러가량 유입된다면, MMF에 단기 국채를 매입함으로써 단기물량 부담이 어느 정도 소화가 가능해요. 다만, 소화하더라도 그 흔적은 남게 돼요. 금융기관들이 국채를 매입하면, 지급준비금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는 곧 금융기관들의 대출 여력을 축소하고, 시중에 가용할 수 있는 유동성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요.

단기 금리는 급등하지 않을 것 같고, 금리 하락 속도는 최소한 9월 말까지 빠르진 않을 것으로 보이니, 이 점 유의해야겠어요.

"  네, 몇 가지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 미국 국채 발행 재개]

미국 재무부는 정부의 지출을 위해 국채를 발행합니다. 부채 한도 협상이 끝나면, 재무부는 단기 채권을 발행하여 현금 보유액을 정상 수준으로 채우려고 할 것입니다. 이는 시장에 새로운 국채를 공급하게 되며, 이로 인해 시장의 유동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MMF 자금 유입 증가]

MMF는 Money Market Fund의 약자로, 단기 채권을 주로 매입하는 투자 기구입니다. MMF 자금이 증가하면, 이는 시장에 새로운 국채를 매입할 수 있는 능력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기 국채 발행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동시에 금융 기관의 지급 준비금이 감소하게 되어, 대출 여력이 축소되고 시중에 가용할 수 있는 유동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