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쟁의 패러다임' 이라는 책을 소개 드릴게요. 저자인 '루버트 스미스'는 40년간 영국/UN/NATO 부사령관을 역임했다고 해요.

⚔️ 전쟁의 패러다임

현대전의 창시자는 나폴레옹이에요. 나폴레옹은 모병제가 아니라 전국 단위의 징병제를 도입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군사를 동원할 수 있도록 했죠. 게다가 포병, 보병, 공병 등을 조직해 독자적 전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군단을 만들어 군조직을 개편했어요. 이렇게 효율화된 군단을 중심으로 나폴레옹은 유럽을 휩쓸었어요. 이후 전쟁은 국가간의 전쟁, 즉 전 국가와 산업이 전쟁을 지원하는 형태가 되었어요. 이런 국가간 전쟁은 1~2차 세계대전이라는 비극으로 이어졌구요. 

💣 전쟁의 부활

저자는 핵무기가 사용된 이후, 대규모의 국가간 전쟁은 더이상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했어요. 그런데 그 주장과는 달리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면, 국가간 전쟁이 부활한 듯 보이죠.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거예요. 러시아는 심각한 침체 상황에 있기 때문에 아무리 푸틴이라고 해도 인민에게 오랜 고통을 강요할 수는 없어요. 결국 전쟁 이후가 관건이 될거에요. 참혹한 경험은 사람을 바꿔두죠. 안보, 식량, 원자재, 의약 등 의식주와 안전/공급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질 거예요. 자동화와 기술투자도 함께 늘어날 수 있을 거예요. 비용은 줄이면서 위험한 일을 인공지능/로봇에게 맡겨야 하니까요. 

큰 일을 겪으면 작은 일상이 소중해지죠. 화려하지 않아도 꼭 있어야 하는 산업들에도 주목해야겠네요.

KOSPI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 등 금융업과 2차전지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어요. 반면, 반도체 업종의 약세는 지수에 가장 부정적으로 기여했어요. 3월 한달 간 KOSPI지수가 2.2% 상승했는데요. 특히 금융, 건설, 의약품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구요. 따라서 3월 증시 시황 포인트는 금리 상승, 국내 대선 불확실성 해소, 지정학적 공포심리 완화에 따른 낙폭과대 컨셉의 반등으로 정리할 수 있겠어요.

#오운완은 #오늘운동완료의 약자에요. 요즘 인스타그램을 보면 운동복을 입은 사진에 #오운완 이라는 태그가 있는 스토리와 포스트가 참 많이 보여요. #오운완 해시태그인 인스타그램 포스트는 무려 65만개나 쌓여있다고 하네요. 

🏊 #오운완

#오운완은 애슬레저(Athletic + Leisure) 의류 산업 트렌드를 설명해 주는 단어에요. MZ세대에게 운동이란 일상이자 놀이가 되었고, 활동성이 좋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저 의류는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가장 고성장하는 카테고리로 떠올랐죠. 코로나 이후에도 애슬레저 산업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요. 건강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체육 활동에 참여하는 인구도 계속 상승 중이에요. 또 일상생활에서 레깅스, 조거팬츠 같은 애슬레저 의류를 입는 것도 많이 익숙해졌어요. 가벼운 등산 코스나 러닝 트랙에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대신 레깅스를 입는 사람도 많아졌죠. 

⛅ 젝시믹스 성장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국내의 젝시믹스(레깅스 및 애슬레저 의류)를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미디어 커머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에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2022년 전체 매출액은 2,299억원,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127%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돼요. 젝시믹스는 우후죽순 생겨난 레깅스 업체들과의 치킨게임에서 승리했어요. 그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이제 마케팅 비용 정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시현할 예정이에요. 마케팅 비용은 줄었지만 매출 증가와 고객 락인(Lock-in)은 유지되었다는 점이 긍정적이에요. 

국내 레깅스 브랜드 탑티어를 달성했고, 이제 남성복 카테고리 확장, 골프웨어 브랜드 진출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이루어내고 있어요. 단기 상승 및 고객 확대에 따른 호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