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FOMC 의사록이 공개됐어요. 우크라이나 전쟁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3월에도 50bp의 금리인상이 있었겠네요.

😵 드러난 무시무시한 계획

관건은 가파른 긴축과 인플레이션 부담을 미국 기업들과 경기가 견뎌줄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에요. 다음주부터 어닝시즌이 시작되면 곧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지금은 불안감이 계속 높아지는 중이에요. 경기민감주와 높은 PER의 주식들이 후두둑 떨어졌고 방어주나 배당주들이 버텨주고 있죠. 그래도 긴축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은 경기가 나쁘지 않다는 뜻이에요. Reopening 수요가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물건과 사람은 부족한데, 2년간 억눌린 수요는 그대로라는 뜻이죠. 인플레이션이 만만치 않아서 위험 관리는 필요하지만 기대를 버릴 정도는 아니에요!

어닝시즌 중후반 이후로는 시장도 안정을 찾아주지 않을까요? 긴축이 이어질수록 저축 수요는 높아지고 돈 빌리기가 어려워지니 금융기관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괜찮겠네요. 

국내증시는 외국인·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했어요. 연준의 긴축정책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여요. KOSPI 22개 업종 중 21개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운수창고업이 가장 큰 약세를 보였어요. 반면, 섬유의복(+0.55%)만 상승했어요. 한편 삼성전자(-0.73%)는 1분기 매출 77조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투자심리 악화 및 외부 악재 요인으로 하락했어요.

하나기술은 2차전지 장비와 폐배터리 사업을 하는 국내 기업이에요. 이번에 실적 발표가 다가옵니다. 

⚙️ 흑자전환 가보자고

2022년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265억원, 영업이익 1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매출액이 +81%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여요.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될 수 있을 것 같고요! 국내 주요 배터리 3사의 기존 공장의 Capa 증설 및 신규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확대가 진행되고 있고, 하반기로 갈수록 국내는 물론 해외 수주까지 확대되며 추가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돼요. 

⛓️ 기대 포인트를 자세히!

• 수주 증가 기대: 현재 Capa 2배 규모의 시설 확보가 있을 것 같아요. 하나기술은 이번주에 공시를 통해 2차전지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토지 및 건물 매입을 발표했어요. 2차전지 공장 증설로 안정적인 장비 제작 기반을 확보하고, 고객사의 조립 및 화성공정 수주 대응으로 매출 및 수주 증대가 될 것으로 예상돼요!
• 국내외 수주 확대: 2차전지 전방 시장의 투자가 확대되며 주요 고객의 수주가 급속히 회복될 것 같아요. 수익성이 양호한 해외 고객의 전기차 및 ESS 시장을 위한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요. 
• 사업 확장 성공: 전기차 폐배터리 장비 사업 진출에 성공했어요. 한국환경공단 4개 권역에 성능검사 장비 납품을 하며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됐어요.

국내의 다른 비슷한 업체들(원익피앤이, 코윈테크, 유일에너테크)과 비교하면 다소 비싸게 거래되고는 있지만 기대해 볼 포인트도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