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 상하이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점점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해요. 중국의 상황이 쉽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 고용 악화와 물가 부담

최근 중국 확산세가 코로나19 확산 초기와 비슷한 상황이고, 그때는 강력한 부양정책을 통해 빠른 경기 회복을 달성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달라요. 지준율과 기준금리는 저점에 근접해 있고, 전세계 중앙은행의 금리 정상화 추세와 중국의 높은 부채비율을 감안하면 통화정책을 완화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도 경기 안정을 위해 2분기 내에 추가적인 통화 완화를 하고 인프라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 같아요. 다만 반복되는 확산으로 인해 소형기업 경기가 1년 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소비진작과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의 추가 지원책이 필요해지겠네요. 

중국은 감세, 면세, 임대로 면제 등 지원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빠르게 회복해줄지 두고봐야겠네요.

KOSPI는 장중 혼조세를 보였으나 기관의 강력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어요. 특히 SK텔레콤(+4.31%), LG유플러스(+1.43%) 등 통신업이 배당 성장 기대감 및 신정부 출범 수혜 기대감, 외국인 순매수세 등 영향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어요. 비금속광물, 통신업, 기계 업종 순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어요. 반면, 보험, 서비스업, 운수장비 등 업종은 상대적 약세를 보였어요. 

LG에너지솔루션이 꽤 괜찮은 실적을 거뒀다고 해요. 매출액 4.3조원에 영업이익 2,589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어요. 우호적인 환율효과와 메타락격의 투입 시차로 인한 중대형 EV 흑자, 그리고 ESS 적자 축소 덕이라고 하네요. 

👼 소형전지 매출

소형전지 분야에서 매출액 1.7조원, 영업이익 1,819억원을 기록했어요. 테슬라로 가는 물량이 계속 증가하며 평균 가동률을 90% 유지할 수 있기도 했고, 분기 평균/기말 환율이 상승해 우호적인 환율의 영향도 있었어요. 기타 경쟁사 대비 테슬라 쪽 판매량이 견조해서 LG엔솔의 수익성도 10%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었어요. 원통형 소형전지 증설은 예상대로 지속되며 이익 모멘텀을 계속 이끌어줄 것 같아요!

🐤 중대형 전지 매출

환율 등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면 2분기는 이익이 다소 감소할 수 있지만 그래도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 같아요. 4월 말에 예정된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