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한 영향과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소폭 상승 마감했어요. 하지만 외국인 매도세는 계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어요. 업종별로는 종이·목재(5.39%) 운송장비·부품(2.70%) 비금속(2.48%) 건설(1.86%) 음식료·담배(1.37%) 등이 올랐고, IT서비스(-2.87%) 통신(-1.75%) 운송·창고(-1.72%) 보험(-1.03%) 금융(-0.79%) 등은 내렸어요.

😔 트럼프가 관세 협상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안도감에 증시가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예고했던대로 중국에 대한 50% 추가관세를 오는 9일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급락 마감했어요.

• 상승 ETF 키워드: JAPAN, CHINA, SWISS FRANC, YEN
• 하락 ETF 키워드: ENERGY, OIL, CHINA, SEMI, CLEAN ENERGY

💰 환율·보조금 효과, 실적 ‘방긋’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잠정 매출은 6.3조 원으로 전 분기보다 3% 줄었지만, 전년 대비 2% 늘었어요. 영업이익은 3,747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전년 대비 138% 증가하며 유진투자증권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죠. 환율 효과와 OEM 일회성 보조금, 미국 외 지역 인센티브가 실적 개선에 이바지했으며, AMPC(미국 세액공제) 4,577억 원을 제외한 실질 영업손실도 83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됐어요.

⚙️ GM 둔화에도 불구하고
GM의 재고 소진으로 발주는 줄었지만, 미시간 공장에서 스텔란티스, 포드, 혼다 등으로 향하는 EV·ESS(에너지저장장치) 샘플 출하가 늘어나고,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어요. 다만, 셀 생산 비중이 높아지며 판가가 떨어졌고, 테슬라의 신차 출시를 기다리는 수요가 줄면서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어요.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가 늘고 있고, 테슬라에 공급하는 배터리도 출시가 예정돼 있어 소형 배터리 중심의 매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중대형 배터리 쪽도 유럽의 ESS 수요 증가와 LFP 라인 전환 덕분에 가동률이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돼요.

• 독일: 20년 넘게 유지해온 재정 건전성 원칙을 완화하며 부채 제한 규정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국방·인프라 투자 확대에 나섰어요. 이는 유럽 전체에 긍정적인 경기 부양 효과를 줄 수 있는 큰 변화입니다.
• 중국: 재정 적자율을 4%로 상향하고, 특별 국채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재정 지출을 계획하고 있어요. 지방정부 채권 발행도 늘리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지급준비율 인하 등 통화 정책 완화도 함께 추진 중입니다.

Théâtre De L’Apollo, Paris (1921)

Sergey Yurievich Sudeikin